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09795?sid=103
어둠을 두려워하던 아이가 작은 반딧불을 만나 마음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이 오는 9월 초연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마에 들어갔다.
어린이·가족 '나는 반딧불'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뮤지션 정중식의 동명의 곡을 모티브로 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아빠를 잃은 뒤 어둠을 두려워하게 된 아이가 작은 반딧불과 함께 잃어버린 마음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상실의 아픔을 희망으로 보듬는 따뜻한 성장 서사로, 개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작품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초등학생 서윤 역에는 신예 문시연과 이혜인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이 중 문시연은 뮤지컬 '사월'의 앙상블 및 커버를 시작으로 '발레소년'의 이소리, '넘버블록스'의 3 역 등을 통해 차근차근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략)
문시연은 "마냥 가볍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중심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순수한 감정에 다가가기 위해, 복잡한 계산을 비우고 맑고 단순한 시선으로 인물에게 접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 관객들에게 통증을 극복하거나 강제로 이겨내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자기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는 다정한 마음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픔을 마주했을 때 스스로를 위로할 줄 아는 힘이야말로 어린 시절에 만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빛이라는 생각에서다.
서윤 역의 문시연 이혜인 외에도 배우 민채원 최종현 최유경 이정훈 이채원 전윤환 김승현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배석준, 작곡 및 음악은 박신애, 극작은 이환, 안무는 최인숙이 맡는다.
공연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rdUqKZn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