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일본제철 강제동원 배상책임 인정…8000만원 확정
876 15
2026.08.12 10:36
876 15
https://naver.me/xCjYCXsM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에게 8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2일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민문식 씨의 유족 5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일본제철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2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1부는 2024년 8월 일본제철이 민 씨 유족들에게 총 8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유족들이 청구한 위자료 1억 원 중 일부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이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보고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뒤집은 판단이다.

쟁점은 민 씨 유족들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었던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였다.

그간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주장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거나 소를 포기해 왔다.

그러다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개인 청구권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소멸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왔고, 파기환송심을 거쳐 2018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최종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을 인정한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일을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봤다.

재판부는 "전합 판결 선고로 비로소 대한민국 내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의 사법적 구제 가능성이 확실하게 됐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망인의 상속인인 원고들에게는 전합 판결이 선고될 때인 2018년 10월 30일까지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소멸시효를 계산하면 2019년 4월 제기된 이 사건 소송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다.

일본제철이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고 민문식 씨는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이와테현 가마이시제철소에서 노무자로 일하다 탈출한 뒤 탄광 등을 전전하다 광복 후 귀국했다.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434 08.10 39,89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6,8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0,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8,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100,9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2,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054 기사/뉴스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는 왜 친일인명사전 누락 됐을까 11:42 28
3140053 기사/뉴스 폭염에 지친 젖소들‥빵집에 생크림이 없다 11:42 22
3140052 이슈 일본 공항에서 여권검사할때 앞에 분이 넘 오래 검사하는거에여 그래서 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어로 11:42 84
3140051 기사/뉴스 '슈퍼맨 악당' 니콜라스 홀트, '해리 포터' 합류..록하트 役 11:41 72
3140050 유머 김재원 청룡에서 고은누나 안아버린 썰 2 11:40 365
3140049 정보 오디세이 개봉 3주차 굿즈패키지 📽️메가박스 : 트로이 목마 뱃지 전원 증정 2 11:39 286
3140048 기사/뉴스 성추행·폭행 삼촌에 "변태XX, 와봐!" 흉기 든 조카, 유죄?…대법이 뒤집었다 2 11:39 232
3140047 기사/뉴스 촬영 금지 일본 온천 혼탕에 카메라 든 한국인 유튜버 "남들도 찍길래".... "나라 망신", 홋카이도 온천 혼탕 체험 영상 논란 11 11:37 865
3140046 이슈 키키 KiiiKiii EP [WhyKiiiKiii] 발매 기념 카카오톡 테마 배포(공식 무료) 4 11:36 255
3140045 기사/뉴스 “삭제”…일제가 ‘붉게 가둔’ 심훈의 시, 사후 90년 고국 품으로 1 11:36 194
3140044 기사/뉴스 대구동성로·반월당 활성화 이끌 '4성급 롯데호텔' 적신호…상인들 "건립 무산 우려" 27 11:31 803
3140043 기사/뉴스 [속보] 경찰의 정차 명령 불응…오토바이 타고 도주한 10대, 차량 들이받고 심정지 15 11:31 1,206
3140042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레인보우 "A" 2 11:31 91
3140041 유머 중국인과 한국인 모두가 충격받고있다는 논란의 트윗 50 11:29 3,789
3140040 이슈 핫게 갔던 8월 15일 단하루 친일파 조롱잔치 카페 포스터 의미 8 11:27 2,447
3140039 이슈 하츄핑 인형 신상 3종.jpg 32 11:25 2,766
3140038 정치 민주당 전진숙 의원실 ) 정청래 당대표 후보 측의 충격적인 정치공작 실체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7 11:23 1,335
3140037 이슈 이완용 코스터... ㄹㅈㄷ 불미스러움 5 11:22 2,359
3140036 이슈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뭉치길 잘했네…빌보드 '핫100' 8주 연속 차트인 4 11:22 283
3140035 기사/뉴스 “살면서 먹은 것 중 최악”…웃으며 환대한 가게 주인 중국어로 조롱한 中 인플루언서 13 11:22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