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일본제철 강제동원 배상책임 인정…8000만원 확정
1,021 15
2026.08.12 10:36
1,021 15
https://naver.me/xCjYCXsM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에게 8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2일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민문식 씨의 유족 5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일본제철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2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1부는 2024년 8월 일본제철이 민 씨 유족들에게 총 8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유족들이 청구한 위자료 1억 원 중 일부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이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보고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뒤집은 판단이다.

쟁점은 민 씨 유족들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었던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였다.

그간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주장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거나 소를 포기해 왔다.

그러다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개인 청구권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소멸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왔고, 파기환송심을 거쳐 2018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최종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을 인정한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일을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봤다.

재판부는 "전합 판결 선고로 비로소 대한민국 내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의 사법적 구제 가능성이 확실하게 됐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망인의 상속인인 원고들에게는 전합 판결이 선고될 때인 2018년 10월 30일까지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소멸시효를 계산하면 2019년 4월 제기된 이 사건 소송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다.

일본제철이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고 민문식 씨는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이와테현 가마이시제철소에서 노무자로 일하다 탈출한 뒤 탄광 등을 전전하다 광복 후 귀국했다.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454 08.10 45,95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9,4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7,9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83,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19,6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2,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0,5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5,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218 유머 I인간이 3일 일하고 2일 기절한 명동 러쉬 근무 만화 22:46 419
3131217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日 하이록스 대회 앞두고..경찰 체력 시험 도전 “몸 상태 좋다” 2 22:45 193
3131216 이슈 드디어 일간 차트 10위에 입성한 에이티즈 BAD.jpg 7 22:45 113
3131215 정보 [KBO] 프로야구 8월 13일 각 구장 선발투수 2 22:44 306
3131214 유머 과거 판결들 다시 심판해 준다는 디플 신작.jpg 8 22:43 707
3131213 이슈 [KBO] 기아가 다시 4위로 올라온 오늘자 KBO 순위 14 22:42 981
3131212 이슈 흔한 17kg 감량 비포 & 애프터 8 22:42 1,574
3131211 이슈 [KBO] 허인서의 적시타에 힘입어 연장 승부끝에 승리하는 한화!! 5 22:41 283
3131210 이슈 지코 새삥 잘추는 런닝맨 멤버 22:41 384
3131209 이슈 [KBO] 프로야구 8월 12일 경기결과 & 순위 4 22:41 668
3131208 이슈 천러버블 답장 받으면 천러버블구독하는 전원에게 팬미 끝나고 마라탕 쏜다 5 22:40 568
3131207 이슈 메시 인스타 (아버지한테 보내는 편지) 4 22:38 821
3131206 유머 특이점이 온 아가멤논과 트로이목마 9 22:38 950
3131205 유머 화제성은 다 챙겨가는 몽글이ㅋㅋ 11 22:37 1,373
3131204 이슈 영화 [철들 무렵] 티저 예고편 (기주봉×하윤경×양말복) 22:36 149
3131203 이슈 [KBO] 10회초 소중한 점수를 가져오는 허인서의 1타점 적시타 ㄷㄷㄷ 4 22:35 553
3131202 기사/뉴스 [속보]마트 옥상 주차상서 차량 추락…무면허 20대 운전자 숨져 33 22:35 2,825
3131201 유머 밴드는 밴드하려고 쿠팡뛰고 팬은 밴드보려고 쿠팡뛰면 그냥 쿠팡이 만남의 장소죠 7 22:34 1,187
3131200 이슈 그나저나 닥스 이분 제3의 눈뜨고 인커전 해결하러가신다면서 뭐하고사는중이심…? 10 22:32 1,015
3131199 유머 10명 중 8명은 속을 것 같은 할로윈 메이크업.twt 7 22:32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