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술국치를 '한일합방'이라 표현…"하영 부친, 뼛속까지 친일 입증한 셈"
2,245 28
2026.08.12 10:09
2,245 28
안상호 친일 행적 논란에 가족 대표로 해명…"망언 얹은 꼴" 역풍
"겸손하게 살겠다" 사과에도…"반성하며 살아가라" 비난 쏟아져

출처=인스타그램. 연예IN dusdpin원본보기

출처=인스타그램. 연예IN dusdpin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딸 배우 하영을 대변하기 위해 가족을 대표해 해명에 나선 아버지의 입에서 '한일합방'이라는 표현이 버젓이 등장했다.

국가보훈부는 '한일합방'이나 '한일합병'과 같은 단어를 "일본이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라고 정의한다. 마찬가지로 하영의 부친 A 씨가 '한일합방'이라고 언급한 1910년 8월 29일은 일본이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공포해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은 날로, '경술국치', '국권피탈' 또는 '한일경제병합' 등으로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11일 일간스포츠에 하영의 부친 A 씨는 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많은 분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겸손하게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서울에서 조직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대정친목회는 경제인과 관료, 언론인, 교육자, 법조인, 의료인 등이 참여했으며 을사오적인 '매국노' 이완용이 그 중심에 있었다.

이에 A 씨는 "조부의 이름이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역사적으로 엄중한 문제와 관련해 이러한 기록이 있다는 점에서 후손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하면서도 당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던 배경에 대해서는 안상호와 의친왕의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해명했다.

A 씨는 자신이 보유한 서적 '한국 의학의 개척자'를 근거로 안상호가 일본에서 의친왕의 진료를 맡았고, 의친왕으로부터 조선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권유를 받아 귀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친왕은 항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역사적 인물로 알고 있다"며 "의친왕을 늘 가까이에서 모셨기에 조부께서 친일 논란에 연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안상호의 의료계 활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A 씨는 '한일합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A 씨는 "한일합방이 된 후 일본인들이 경성의사회를 조직하여 단체행동을 하므로 안상호는 1915년 한국인 의사들을 규합하여 독자적으로 한성의사회를 조직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이 단체는 오늘날 대한의사협회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한일합방'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제로 빼앗은 역사적 사건을 양국의 대등한 결합처럼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표현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109384?sid=102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63 00:05 5,6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6,8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0,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8,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100,9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2,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014 유머 모두들 처음 계획은 그럴싸함 3 10:55 866
3140013 기사/뉴스 삼전닉스 주주환원, 200조? 300조? 2 10:55 573
3140012 유머 인간의 가난한 상상력 5 10:53 1,159
3140011 이슈 미용만 다녀오면 떡실신하는 강아지 학대가 의심돼 CCTV 돌려보니 2 10:52 1,764
3140010 이슈 영혼없는 팬서비스로 화제중인 축구선수 10 10:51 1,417
3140009 유머 내향인들 심박수 올라가는 상황 57 10:51 2,559
3140008 유머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4 10:51 428
3140007 이슈 도대체 양주 햇살이 얼마나 뜨거웠던건지 감도 안 잡힘. 7 10:50 1,581
3140006 이슈 손님이너무했다vs사장이 야박하다 말갈리는중 40 10:50 1,286
3140005 이슈 AI로 구현한 독립운동가 대학생으로 환생 4 10:47 1,001
3140004 이슈 더쿠에서 이제 네이버 수익 링크(쇼핑커넥트) 못씀 23 10:47 2,634
3140003 기사/뉴스 대로 한복판 차 세운채 자던 음주운전자…경찰, 유리창 깨 검거 2 10:42 688
3140002 기사/뉴스 매일 넣으면 연 10% 초단기적금…나흘 만에 대박 터졌다 17 10:41 3,271
3140001 이슈 올해 데뷔 40주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근황 18 10:39 2,001
3140000 기사/뉴스 [속보] '유령주식 배당' 삼성증권, 국민연금에 18억 배상 확정 10:39 592
3139999 이슈 바다가 바다 만난 날🌊🌊🫶🏼🫶🏼💜💜 1 10:36 536
3139998 기사/뉴스 대법, 일본제철 강제동원 배상책임 인정…8000만원 확정 15 10:36 642
3139997 이슈 리센느 제나의 뿌리를 찾는 안원잘부 경주편 12 10:36 841
3139996 기사/뉴스 전북 ‘소똥 연료화’ 실험, 전국 표준 됐다 5 10:35 761
3139995 정보 레전드급 친일파 자손 50 10:35 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