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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의친왕은 임시정부로 탈출하며 독살당한 고종의 원수를 갚겠다고했고, 조선총독부는 다행스럽게도 탈출이 실패했다며 불온한 조선인들이 독립운동에 더 기세를 올릴뻔 했다고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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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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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은 1919년 11월 ‘일제치하의 황족으로 사느니 자유 대한의 평민으로 살겠노라‘며 대동단과 협력하여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망명을 시도함

 

이 때 의친왕은 구기리의 비밀 가옥에서 망명을 돕던 이을규, 정남용에게 고종이 독살당했다며 그 원수를 갚겠다며 다음과 같이 말함

일제는 고종 폐하를 독살했소. 따라서 그 원수를 갚지 않으면 안 되오. 나는 주인집의 한 사람으로서 조선 독립을 위해 보통 사람보다 열 배, 스무 배 더 노력할 것이오.”(출처 :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아래 링크)

 

그러나 의친왕의 망명은 만주 단동역에서 일본경찰에 의해 발각되어 강제로 압송되며 실패하고 가택연금까지 당함(황족이라 감옥 대신 별장에 유폐됨. 대동단은 1919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 독립단체) 

 

조선총독부 간행물인  『조선통치비화』에는 이렇게 기록됨

‘전하께서 만에 하나라도 상하이까지 탈출하시게 되었다면, 불온 조선인들은 기필코 전하를 받들어 독립운동에 더욱 기세를 올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조선 통치상 커다란 동요를 가져왔을 것이며, 세계 여론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위기일발 직전에 이를 막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국가를 위해 다행스런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일제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역사가 그들의 편에 서서 순조롭게 잘 흘러감

 

이 때 의친왕의 망명이 성공했다면 일제는 식민지배의 정당성이 약화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외교적 원동력을 얻게되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은 국내외에서 더 탄력을 받아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에 일제는 매우 큰 경각심을 느낌

 

그래서 일제는 의친왕을 철저히 고립시키고 독립운동 세력을 포함한 주변과의 연결을 차단하려고 무척 애를 썼음

매순간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 편지도 검열하고 시간대별로 감시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함 

감시를 위해 주변에 밀정을 심어놓기도 했고 의친왕이 살았던 사동궁의 침실 창문을 유리창으로 바꾸어 24시간 헌병을 통해 감시하고 기록함 그중에는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것도 있음(경비관계철-이강동비 양전화관계)

 

어떤 민족 반역자는 자신의 책에서 의친왕이 고종은 독살당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주장함

임시정부로 망명을 돕던 독립운동가에게 했던 말이 진실일지 자신을 감시하던 친일파에게 했던 말이 진실일지는 각자가 판단하길 바람 

그런데 독립운동가에게 했던 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분들께 ‘불온한 조선인’ 취급 당할 수도 있음ㅋ 

 

그리고 의친왕이 기거했던 사동궁은 2005년 이명박 시장 시절 허물어서 주차장으로 만듦

(사동궁은 해방 이후 민간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 양관은 화재로 소실 후 빌딩이 들어섰고 의친왕비가 기거한 지밀을 서울시가 매입해서 주차장으로 만든거라고 함)

참고 내용 링크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700483

https://www.i815.or.kr/upload/kr/magazine/magazine/1/post-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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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이 살았던 사동궁 전경 

-- 수정 덧붙임---

나는 망명 실패 이후 일제의 반응에 빡쳐서 이 글을 썼는데 사동궁으로 빡친 댓글들이 많이 달려서 다시 사동궁 관련 부분을 자세히 찾아봤어 

브레이크 뉴스의 어떤 기자가 그 과정을 자세히 취재해서 글을 썼는데(링크 : https://www.breaknews.com/302935)

사동궁은 해방이후 소유권이 일반에 넘어갔고, 양관은 화재로 소실되어 빌딩이 들어섰으며 주차장이 된 곳은 의친왕비의 처소인 지밀이었대

불행히도 이 처소는 수십년간 요정으로 사용되다가(진짜 빡치네 ㅠㅠ) 2005년 주차장이 되었다고 함

주차장이 된 것도 충격이지만 그 건물을 매입해서 요정으로 운영한게 더 빡침 ㅠ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지 못해서 늦은 밤에 덬들을 빡치게 만든점 미안해 이러나 저러나 빡치는건 매한가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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