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중국 스타가 광고가 모두 끊기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했다.
올해 무협 판타지 드라마 '산허링'(山河令)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장저한(張哲瀚·30)은 2018년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 사진이 지난 12일부터 뒤늦게 퍼지며 인터넷에서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야스쿠니신사는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00여만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곳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이곳에 봉안됐다.
장저한은 지난 13일 "무지했던 스스로가 부끄럽다. 그간의 부적절한 행동에 깊이 사과한다"고 납작 엎드리면서
"나는 친일파가 아니고 중국인"이라고 항변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다.
장저한이라는 중국의 유명한 배우
특히나 올해 드라마가 대박나서 각종 광고 찍고 잘나가던중
21년 8월 12일, 2018년에 찍었던 야스쿠니 배경의 사진이 sns에 업로드 됨
놀란 장저한은 바로 삭제 후 사과했지만
글 올린지 4시간만에 코카콜라 등 광고 25개 즉시 계약해지, 각 광고회사는 우리와는 관계없다며 강하게 비난 후 손절
캐스팅 한 영화사에도 바로 손절 기사 발표, 각종 언론에서 욕 오지게 먹고 하루만에 연예계 퇴출
한 중국 매체는 "장저한이 '산허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지 6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추락하는 데는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