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관사에 ‘외부인 10년 위장 전입’ 왜?…현직 간부 ‘뇌물 혐의’ 수사
537 3
2026.08.11 20:49
537 3
경찰관 전용 관사에 일반인이 10년 가까이 위장 전입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경남 양산경찰서 소속 송 모 경감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자신과 친인척 관계인 40대 남성의 관사 위장 전입을 도와 수사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데 따른 것입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양산서는 2016년 5월 국비 등 18억 원을 들여 경찰관 전용 관사를 지었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로, 양산서에서 직선거리로 1.5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연 지 반년 만에, 경찰관이 아닌 40대 해외 사업가 김 모 씨가 이곳에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만 올려둔 '위장 전입'이었습니다.

당시 김 씨는 형사 사건으로 고소된 상태였는데, 실거주지는 양산이 아니었지만 관사로 주소를 옮긴 뒤 사건은 양산서에 배당됐습니다.


양산서는 김 씨와 친인척 관계인 현직 간부 송 모 경감의 근무지로, 송 경감은 김 씨가 위장 전입할 당시 이 관사 건물의 실제 입주자이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송 경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씨가 관사에 전입한 뒤, 김 씨 주도로 제3자를 거친 5천2백만 원이 송 경감 계좌로 입금된 직후 해외로 송금되기도 했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고발된 사안에 대해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KBS 취재진에게 "경찰 관사인 줄 몰랐다"며 "관사 전입은 송 경감이 아닌 다른 퇴직 경찰관에게 사업상 이유로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외 송금에 대해서는 현지 캄보디아 사업 관계자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23568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62 08.10 41,37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0,0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7,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4,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95,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2,6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2,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864 이슈 개소름끼치는 계곡 근황 4 03:27 748
3139863 유머 워터파크에서 운명의 짝을 만난 남성둘 3 03:24 437
3139862 이슈 한지혜 쿠팡+컬리 찐템 추천 1 03:20 570
3139861 유머 입이 짧은 아이를 데리고 한국 여행을 와서 걱정했던 아빠 8 03:09 1,552
3139860 팁/유용/추천 박시영 디자이너의 호프 포스터 비하인드 5 02:52 952
3139859 이슈 번역계에 한 획을 그은 자막 22 02:52 2,305
3139858 이슈 지난 주말 포르투갈에서 생긴 일 7 02:43 1,469
3139857 이슈 서른살만 할 수 있는 사과법.jpg 15 02:42 2,159
3139856 이슈 파키스탄에서 한국이 한류 전에 더 유명했던 이유 02:42 1,142
3139855 유머 [먼작귀] 뽑기게임 하러 간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예전 연재분) 5 02:41 239
3139854 이슈 모델로 데뷔하는 맷 데이먼 딸 41 02:37 2,889
3139853 이슈 원피스에 나오는 카레라이스 그대로 해먹어본 사람 7 02:32 1,047
3139852 이슈 썸 타는 여자가 생겼다고? 내가 더 낫지 않아? 4 02:28 1,253
3139851 이슈 영국인들 시도때도없이 무조건 머그컵에 차마시는거 신기함 48 02:25 2,754
3139850 유머 사슴이랑 대치 중인 강아지 🐶 3 02:22 604
3139849 이슈 싸 놓은 똥을 보는 게 더 재밌으니까 제발 보지마! 3 02:19 875
3139848 유머 서울의 한 비빔밥집이 너무 맛있어서 매년 방문한 프랑스 인플루언서 9 02:18 2,936
3139847 이슈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만드는 짤 3 02:15 1,009
3139846 기사/뉴스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바라본 美…"박정희, 온건하게 가지 않을 것" 2 02:14 688
3139845 기사/뉴스 공효진, 아동 범죄자 직접 응징…워킹맘과 저격수 사이 독보적 활약으로 '최고 시청률 11%' 돌파 ('유부녀 킬러') 02:13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