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성현·서정은 기자] 정부가 서울 노원구 태릉 군 골프장(CC)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갔다. 추가 주택 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기존 공급계획에 포함됐던 서울 도심 부지의 개발 절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태릉CC 개발계획은 이날 세계유산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올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오늘 세계유산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은 사실”이라며 “심의 결과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태릉CC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8·4 공급대책’에도 포함됐지만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전력이 있다. 당시 정부가 태릉CC에 1만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과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최근 종묘를 둘러싼 세운4구역 개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태릉CC 개발과의 형평성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은 최근 정부를 향한 호소문에서 “태릉CC 외곽 경계선 약 100m 지점에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이 있는데, 국가유산청은 태릉CC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할 것인가”라며 “태릉CC 개발은 되고 종묘에서 600m 떨어진 세운4구역은 안 된다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11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태릉CC 개발계획은 이날 세계유산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올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오늘 세계유산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은 사실”이라며 “심의 결과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태릉CC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8·4 공급대책’에도 포함됐지만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전력이 있다. 당시 정부가 태릉CC에 1만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과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최근 종묘를 둘러싼 세운4구역 개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태릉CC 개발과의 형평성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은 최근 정부를 향한 호소문에서 “태릉CC 외곽 경계선 약 100m 지점에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이 있는데, 국가유산청은 태릉CC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할 것인가”라며 “태릉CC 개발은 되고 종묘에서 600m 떨어진 세운4구역은 안 된다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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