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천공항에 산 지 1년 된 10세 아동…인권위 "교육·발달권 보장해야"
2,885 34
2026.08.11 17:40
2,885 34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 1년 넘게 체류 중인 난민 신청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과 발달권을 보장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온 10세 A 군과 그의 아버지는 난민 인정 신청을 했으나 법무부로부터 '심사 불회부' 결정을 통보받은 뒤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서 1년여 동안 생활하고 있습니다. 불회부 결정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은 1심에서 패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난민 가족이 아무런 대안 없이 장기간 공항 내 출국대기실에 머물게 하는 것은 비인도적 처우이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침해받는 것"이라며 "특히 A 군은 교육권과 발달권이 전면적으로 침해된 상태"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는 시설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이 국가로부터 비인도적 처우를 당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출국대기실에는 세탁·냉난방·샤워 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환승구역 내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온 이력도 확인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법무부 측은 인권위에 " A 군 아버지는 본국에서 박해받은 사실이 없고 난민 신청 및 면담 과정에서 '아들을 한국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일자리를 찾아서 지원할 계획'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피해자들의 난민 신청이 오로지 경제적인 사유로 명백한 이유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회신했습니다. 


...


다만 인권위는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시기에 있는 A 군의 상황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위는 "아버지와 달리 A 군은 자기 책임 없는 행위로 인한 불이익만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성장기 아동의 관점에서는 교육·복지·정서 발달 측면에서 상당한 불이익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아동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출입국 관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이에 따른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99969&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49 09.11 28,7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96,9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33,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38,2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47,5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9,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4,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371 이슈 일본 마운자로 얼마나싸다고 호들갑이냐 2 20:30 236
3156370 유머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가 들리는 영상 1 20:30 79
3156369 기사/뉴스 난제 풀어버린 AI, 다급한 수학자들 집단성명…“수학계에 해악”[김현지의 with AI] 20:30 87
3156368 기사/뉴스 박명수, 'JTBC 위기'에 사비 털었다 "제작진에 용돈..가만히 있기엔 추접스럽더라"('할명수') 1 20:30 19
3156367 이슈 삼성전자 월세깡 즉각 퇴사당했다는 사례 7 20:29 697
3156366 이슈 귀멸의 칼날 극장판 500만 넘은 걸 왜 오타쿠 탓을 하지 3 20:29 189
3156365 유머 일본인 : 한국이 부럽다 6 20:28 463
3156364 정치 ‘지지율 분석’ 공유한 이 대통령 “개혁 이름으로 개혁 방해, 가장 큰 걸림돌” 6 20:28 69
3156363 이슈 넷플릭스 로코 <나를 충천해줘> 김영광 채수빈 티저⚡️ 1 20:28 74
3156362 유머 요즘 학부모 민원을 본 정형돈의 뼈있는 한마디 9 20:27 649
3156361 이슈 엥 이 노래를 요즘 시대 여돌이 리메이크한다고...? > 어 근데 노래 좋긴 좋다... 는 반응 쏟아지고 있는 노래..................twt 5 20:27 451
3156360 유머 Rtx 5090 추석 빅세일 근황.jpg 14 20:25 1,035
3156359 기사/뉴스 안정환, 2002년 월드컵 시절 태도 사과 "솔직히 꺼드럭댔다" (놀뭐) [TV나우] 20:24 184
3156358 이슈 데이트 한 번에 11만5000원 ‘순삭’…밥값 내다 싸우는 남녀 이유 4 20:23 515
3156357 유머 미국 판사에게 600억 소송 당한 한인 부부.jpg 19 20:23 1,759
3156356 이슈 가게에 새벽배송 되는 계란을 꾸준히 한판씩 훔쳐간 할머니 3 20:23 875
3156355 이슈 스윙스가 제시한 GV의 새로운 형태.twt 20:22 458
3156354 유머 새우버거 1티어.jpg 7 20:22 865
3156353 유머 알고보니 배관공동료들이 모두 박사다 11 20:22 1,075
3156352 이슈 요즘 욕먹고있는 네이버웹툰.jpg 12 20:2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