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가 박제했다, '매국노 잔재'..하영 증조부 '안상호 송덕비', '친일 시설'
2,323 9
2026.08.11 17:00
2,323 9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경기도 메모리 디지털 아카사진=경기도 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배우 하영(33·안하영)이 자랑한 증조부 안상호가 이완용과 함께 매국노 단체 일원으로 밝혀진 데 이어, '안상호 송덕비'가 '친일' 시설로 분분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 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리(현 안양시) 시장엔 '안상호 전의(典醫) 송덕비'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는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아카이브에 '친일 시설'로 등록됐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특히 이 '안상호 전의 송덕비'는 안상호가 사망했을 무렵인 1928년 1월 5일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도 소개됐다. 매일신보는 "안상호는 병원을 개업한 이래 자수성가하여 현재는 수천 석의 거부(부자 가운데에서도 특히 큰 부자)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시흥군 안양리에는 그가 소유한 토지를 소작하는 소작인들이 세워준 돌로 만든 송덕비가 있다. 그의 가정생활을 살펴보면, 22년 전에 도쿄에서 결혼한 일본인 아내 이소(磯) 여사는 부덕(부녀자의 덕행)을 갖춘 인물로, 슬하에 4남 3녀의 7남매를 두었다. 안상호는 조선인으로서 가장 먼저 일본인 부인을 맞이한 선구자였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경성의대 치대를 졸업하고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안정호 치과의원을 개원하여 의료 활동에 종사하였다. 해방 후에는 경제계에 투신하여 조선파이프 공장장을 역임하였다. 아버지 안상호 때부터 안양 구시장, 남부시장 일대의 많은 땅을 소유한 안양지역 최대 지주였다. 1947년 안양시 안양3동의 땅 10만여 평을 희사하여 안양중학교 및 안양공업고등학교의 설립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어 안양에 있는 보육시설에도 1만 5000여 평을 희사하였고, 6·25전쟁이 끝나자 비산대교에서 한국제지에 이르는 안양천 제방을 자비로 축조하는 등 안양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라는 기록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안상호는 이완용을 살린 의사 중 한 명이라는 기록도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국사관논총 제32집 수록 논문에 따르면, 이완용은 1909년 12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독립운동가 이재명 의사에게 단도로 어깨와 복부를 찔리는 피습을 당했다.

하지만 이완용 암살은 미수에 그쳤다. 이완용이 세 번이나 찔리고 살아난 데는 우리나라 최초 흉부외과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의료진 중에 안상호의 이름이 포함된 것. 자료에는 안상호를 비롯해 한성병원의 학전 의사, 안동병원장, 대한병원의 국지 원장과 고계 부원장, 전의 박종환 등이 치료에 참여해 이완용의 목숨을 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 암살 시도로 체포된 이재명 의사는 사형선고를 받고 이듬해 9월 30일 순국하였다.


https://naver.me/FG3k3sls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98 08.10 33,12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3,0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2,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573 이슈 4일만에 인스타에서 천만뷰 달성한 챌린지 20:55 36
3139572 기사/뉴스 "삼전닉스 다닌다고 말 못해"...외신이 주목한 '한국 인기男' 20:55 41
3139571 이슈 ㅎㅇ증조부 안상호 일본의대간거 심지어 고종이 국비로 유학보내준 거였음 5 20:54 334
3139570 정보 이 시간 대형화재가 2 건.... 국가소방동원령도 발표됐음.. 사람도 죽었음... 1 20:54 177
3139569 유머 하 나보다 야무지게 사는 거 같음 20:54 169
3139568 기사/뉴스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김동환, '죄책감 있냐' 묻자 "있을 것 같냐" 6 20:52 469
3139567 유머 약 먹기 싫다고 칭얼대던 아이의 최후 7 20:52 417
3139566 기사/뉴스 [단독] 출소 반 년 만에 환각 상태서 집주인 살해…징역 25년 확정 7 20:49 838
3139565 기사/뉴스 [단독] 경찰 관사에 ‘외부인 10년 위장 전입’ 왜?…현직 간부 ‘뇌물 혐의’ 수사 1 20:49 153
3139564 이슈 말 섞으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유형 10 20:49 1,049
3139563 기사/뉴스 치매 남편 7년 병간호 끝에 살해한 80대 아내…2심도 ‘징역 5년’ 1 20:48 210
3139562 이슈 승헌쓰 하이F 사태 3 20:47 365
3139561 기사/뉴스 [단독] 석연찮은 초등학교 입학 면제…외할머니도 구속 12 20:47 1,526
3139560 기사/뉴스 영화 촬영 마치고 귀가하던 대학생 3명 교통사고로 숨져(종합) 10 20:47 1,287
3139559 유머 나 손톱좀자르래 자기꺼 발톱깎이 물어다줌 ㅜㅜㅜㅜ 3 20:47 890
3139558 이슈 접촉사고를 냈지만 솔직하고 책임감 있는 어린 아들의 모습에 힘이 되어준 아빠 1 20:46 412
3139557 정보 수능 D-100 1 20:46 152
3139556 이슈 최산 + 리센느 미나미 리브 프리티걸 챌린지 6 20:46 431
3139555 이슈 조선총독부 첨탑 근황 8 20:46 1,141
3139554 유머 경기 중에 사이좋게 마리오카트하는 마스코트들 20:45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