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 원아의 신체를 침핀으로 찌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한 어린이집 교사의 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지난 3일 상습적으로 어린이집 원생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경북 성주군 한 공립어린이집 교사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원생 B군(3)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이고 신체를 뾰족한 침핀으로 찌르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보면 A씨는 피해 아동 B군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인 뒤 뱉지 못하게 입을 막았다. B군의 양팔을 강하게 잡은 뒤 끌고 가거나 B군의 머리를 잡아 넘어뜨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침핀으로 B군의 손과 다리를 찌르거나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장면도 담겼다.
이 사건은 B군이 부모에게 A씨가 평소 자신을 위협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난해 6월 B군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제기된 아동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https://v.daum.net/v/20260811093507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