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투기 도청에 기밀 유출까지…중국군 출신 중국인 2명 구속
998 14
2026.08.11 16:03
998 14

 대한민국 국군과 주한미군의 군사시설을 돌며 이적(利敵) 활동을 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두 사람은 모두 중국군 출신으로, 군 교신 내역을 도청하거나 대외비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군 출신 인사가 국내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다 적발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일반이적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A(60대·중국 국적)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한미 공군 전력이 있는 전북 군산공항 인근 호텔에서 전투기와 관제탑 간의 교신 내역을 도청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군산공항과 1㎞도 채 떨어지지 않은 호텔에 단방향 수신기인 'SDR(Software Defined Radio) 수신기'와 안테나, 노트북 등 수신 장치를 설치한 상태에서 교신을 엿들었다.


SDR 수신기는 특정 주파수의 신호를 잡기 위해 전용 칩과 회로 등을 교체해야 하는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노트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다양한 대역의 주파수를 수신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무전기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과 달리 라디오처럼 단방향으로 수신만 가능해서 도청 시 교신 대상자들이 알아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런 장비를 갖추고 최근 입국해 범행하던 중 지난 7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몇 달 전 첩보를 입수해 A씨에 대해 수사해오던 중 국내로 들어온 그를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중국군(인민해방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퇴역한 전직 군인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산당 소속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2024년 1월부터 관광비자를 이용해 한국을 여러 차례 오간 출입국 기록을 확인했다. A씨가 입국한 시기에는 한미 공군의 군사 훈련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항공기 교신 내역을 듣는 게 취미"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이를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주한미군 관계자를 포섭해 훈련 계획 등을 빼돌린 조선족도 검거했다.


경찰은 일반이적 및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B(45·조선족)씨를 구속했다.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의 험프리스(K-6)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여성 C씨를 포섭해 한미 군사 훈련 자료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K-6 정문 근처에서 미 군용물품을 판매하는 군장점을 운영하며 신분을 숨긴 채 범행을 지속했다.


B씨는 C씨를 통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자료를 비롯해 인사 자료 등을 건네받았으며, 지휘부의 근무부서나 취임식 사진 등을 수집했다.


또 K-6 내부의 무기 이동 상황을 직접 관찰하고 촬영하기도 했다.


B씨는 주한미군의 군복과 물품을 구해 중고 거래하기도 했다. 다만 판매 내역에 무기류 등 위험물은 없었다.


경찰은 수년 전부터 B씨를 추적하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구체화한 끝에 지난 10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B씨 또한 인민해방군에 속해 있던 전역 군인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을 특수부대 소속이라고 밝혔으나, 사실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B씨는 "군장점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모은 것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 역시 신뢰할 수 없다고 보고 보강 조사 중이다.


https://v.daum.net/v/20260811140653417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37 08.10 31,30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347 유머 한국 포켓몬 스토어에 판매 시작한 이브이즈 인형 5 17:53 365
3139346 기사/뉴스 [단독]'친일파 후손' 하영, '승산 있습니다' 이달 촬영 끝 9 17:53 380
3139345 기사/뉴스 [단독]수원 아파트 모녀 사망 사건…국과수 “화재로 인한 사망 아닐 가능성” 2 17:53 338
3139344 기사/뉴스 [단독]단일종목 레버리지 20주씩 거래 앞당긴다…11월→9월 3 17:50 364
3139343 유머 반려 장수풍뎅이에게 먹이를 주려다가 교미를 시도당하는 사람 7 17:49 623
3139342 유머 박진영도 무너뜨린 속세의 맛 2 17:49 414
3139341 이슈 [단독]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광고 지운 아티드 측 “계약 지난해 끝났다” 6 17:49 1,141
3139340 기사/뉴스 "입주하면 대박 난다"…잘 나가는 회사들 우르르 몰려간 곳이 [류은혁의 유통기한] 7 17:47 832
3139339 유머 설비 점검하러 오신 기사님이 긴팔 옷으로도 다 못 가릴 정도로 문신이 슬쩍슬쩍 보이는, 진짜 포스 장난 아닌 형님이었는데 계속 거실 구석에 있는 고양이 케이지를 힐끔힐끔 보는 거임 8 17:45 2,105
3139338 이슈 퀴어 로코영화 촬영중인 레베카 퍼거슨 11 17:44 1,168
3139337 이슈 극단적 마름에서 건강해진 사람들 47 17:43 3,123
3139336 이슈 일본 애니 실사 중에 역대급인 것 같은 아름다운 초저녁달!! 5 17:42 572
3139335 이슈 구름이 좋아서, 하늘이 예뻐서 찍은 일상의 사진들 🌈 8 17:41 750
3139334 이슈 인천공항에 산 지 1년 된 10세 아동…인권위 "교육·발달권 보장해야" 28 17:40 1,339
3139333 기사/뉴스 ‘재벌X형사2’ 김의성, 이쯤되면 친일파 전문 배우‥이번엔 1인 4역 소화 3 17:40 796
3139332 기사/뉴스 계곡물에 '220V 전선' 연결 인공폭포 만든 식당…"감전사 체험장이냐" 맹비난[영상] 17 17:40 1,422
3139331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가장 먼저 입원중인 동물들부터 대피시키는 의료진들 3 17:38 1,048
3139330 유머 자녀 수에 따른 엄마들 특징 20 17:37 2,850
3139329 이슈 소아과 의사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4 17:37 1,051
3139328 기사/뉴스 허남준 팬들, 200만원 나눔자리 후원..독립영화 응원(공식) 17:36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