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뮤지컬 ‘오페라’ 측에 따르면 조병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페라’에 출연한다.
‘오페라’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루이 14세와 극작가 몰리에르, 음악가 장바티스트 륄리 세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예술이 권력과 만나는 순간 벌어지는 균열을 세 사람의 관계를 통해 그려낸다.조병규는 문태유와 함께 권력과 질서를 상징하는 루이 14세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조병규의 첫 뮤지컬 데뷔다.
륄리 역은 백인태, 조환지, 몰리에르 역에 임강성, 강정우, 아르망드 역에 정아인, 백서진, 안 역에 박진주, 콜베르 역에 김세진, 캉베르 역에 김준오, 마자랭 역에 좌승훈, 데젤 역에 권성찬이 출연한다.한편 조병규는 2015년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다. ‘경이로운 소문’, ‘스카이 캐슬’,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2021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조병규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결국 조병규는 KBS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했다.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던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도 고사했다.
조병규는 지난해 11월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A씨를 상대로 낸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 글을 적시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며 광고, 영화, 드라마 등 출연 취소로 총 4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병규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항소심은 1심과는 달리 조병규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항소인 목록에서 빠졌으며 원고소가 역시 40억여원에서 9억여원으로 줄어들었다.
조병규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형사 사건은 불송치 처분으로 결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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