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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3살 청년의 패기.Ye we-c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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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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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권이 박탈되었다는 이유로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출입이 불허된 대한제국의 헤이그 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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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의 막내,  23세 이위종이 영국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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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드: 여기서 뭘 하십니까? 왜 이 평화 회의에 파문을 던지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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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종: 저는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은 법과 정의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각국 대표단들은 무엇을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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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드: 그들은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조약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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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종: 조약이라구요? 그렇다면 소위 1905년 조약(을사조약)은 조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황제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체결된 하나의 협약일 뿐입니다. 한국의 이 조약은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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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드: 하지만 일본은 힘이 있다는 걸 잊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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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종: 그렇다면 당신들의 정의는 겉치레에 불과할 뿐이며 기독교 신앙은 위선일 뿐입니다. 왜 한국이 희생되어야 합니까? 일본이 힘이 있기 때문인가요?

이곳에서 정의와 법과 권리에 대해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왜 차라리 솔직하게 총, 칼이 당신들의 유일한 법전이며 강한 자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고백하지 못하는 겁니까?





* 스테드 나쁜 사람 아님.

인터뷰해서 관심을 환기시키고 국제무대에서 특사단이 연설하게끔 도와준 사람임.










그리고 만국평화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하자 각국의 기자단 앞에서 23살의 청년 이위종이 프랑스어로 연설했던 "한국을 위한 호소(A Plea fo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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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영어로 번역된 것)



(전략)

 일본인들은 항상 큰 목소리로 ‘우리는 한국에서 일본의 국익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세계의 문명인들을 위한 일을 하며 개방정책을 우지하며 모든 국가에 동등한 기회를 보장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게 되자,그들은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리고 원통하게도,일본은 모든 나라를 위하여 정의롭고 평둥한 기회 대신 추하게,불의로,비인도적으로,자기 욕심적으로,그리고 야만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본이 우리 대한의 독립을 보장한다는 좋은 말과 굳은 약속과 더불어 우호적인 겉치레 속에 일본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침식한 후, 그들의 요구를 제안했다.


 첫번째 요구는,소위 말하는 황무지 개척권(荒蕪地開拓權)을 달라는 것이었다.

‘즉 그때까지 관.사(官.私) 간에 사용되지 않는 전국의 많은 땅을 황무지라 하여 이를 50년간 일본인(長森藤吉郞)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계략(計略)은 실행에 옮겨지지는 못하였으나,이로 인하여 한국인들 사이에는 일본인에 대한 반발 심리가 크게 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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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요구는,강제로 조약(1905,소위 을사조약)을 체결하려 한 것이다.

 1905년 1월 초 마리크 이또가 일본의 미까도로부터 특명 전권대사로 마리크 이또(伊藤博文)는 서울에 왔다. 일본의 기마병, 보병 그리고 포병부대를 총동원하여 서울을 둘러싸고 왕궁을 포위한 가운데 1905년 11월 15일 이또는 고종황제를 알현하고 다음과 같은 소위 을사조약(역자 주:절대 무효임)이라고 하는 조약문서를 내놓고 임금의 승락을 강요하였다. (협박이라 표현함이 옳음)


 그들이 내놓은 조약 내용은 ;


1. 한국에 있어서의 모든 외교권은 일본에 이양한다.

2. 한국정부는 일본을 통하지 않고는 외국과 어떤 조약도 체결하지 못한다.

3. 서울에 일본의 통감부를 설치한다.

4. 일본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한국의 관공서에 일본인을 임명한다.


 한국의 황제와 장관(대신)들은 완강히 이를 거절하였다. 이또는 강요하였고 항제는 ‘차리리 죽을지언정’ 그 조약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선언했다. 일본의 마리크 이또(이등박문)측과 한국의 황제와 장관들과의 담판은 17일 자정까지 시간 시간 이어졌으나 결론은 나지 않았다. 그러나 17일 저녁까지도 결론을 짓지 못하자 일본은 “이를 수락하지 않으면 만사에 있어서 즉각적인 파괴를 의미할 뿐이다”라고까지 위협해 왔다. 공포에 질린 대신들은 주변에서 나뭇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듣더라도 일본군인들이 살그머니 옆에 접근해 오는 것으로 상상할 정도였다.

일본군인들 다가와 발을 쾅쾅하며 테-로의 공포속에 빠져 있는 장관들의 심정을 어찌 상상이라도 하겠는가. 일본인들은 당시 가장 조약을 반대하던 국무총리 (총리대신)를 강제로 밀실로 처넣고 조약에 동의할 것을 강요했다. 그러고는 일본인들은 그들이 요구하는 조약을 한국 국민이 절대 원치 않는데도 무력을 동원하여 얻어냈다. 그러고는 일본 언론인들이 세계 앞에는 한일간의 조약 (소위 을사보호조약)은 원만하고 우호적으로 체결 되였다고 했다. 우의와 형제애를 말하면서 주머니를 훔치는 위선자인 일본은 백주의 강도보다도 더 비열하고 야수적인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한국인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드디어 한국인들은 봉기했다. 그리고 일본은 무도하게도 총과 칼로 이들을 제압하였다.

 1905년 11월 17일부터 일본은 무력으로 한국인들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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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종 열사)

 일본은 한국을 위하여 교육제도를 도입했다고 하지만,실은 한국인들에게 실용적인 과학이나 기술을 배워 주는 것이 아니라,새 교육의 미명 아래 한국어를 말살하고,그 대신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온 나라가 이를 반대 하였다. 뿐만 아니라,일본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해외유학을 하려 해도 그들이 해외에서 반일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이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일본은 한국의 행정제도를 개혁한다고 공언하지만,이것도 실은 유능한 한국의 관리들을 축출하고,그 자리에 친일관리들을 채우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일본 당국은 또 군사목적을 핑계삼아 우리 정부의 공공건물뿐 아니라 광범위한 개인 사유지까지도 마구 빼앗고 있다. 이리하여 수천 가구의 사람들이 그들의 재산을 빼앗기고,파산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고 소위 통화개혁이란 것도 시도했으나 이로 인하여 혼란만 오고 많은 상인들이 도산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언론이나 정치가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것들이 한국을 위한 것이라고 궤변을 털어놓고 있다. 


일본인들은 평화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총 앞에서 사람들은 평화로울 수 있는가? 한국민이 모두 죽어 없어지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국의 독립과 한국민의 자유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 극동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 


한국 국민들은 독립과 자유라는 공동 목표에 대하여 정신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이 목적을 위하여 한국 국민은 죽음을 무릅쓰고 일본인의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이기적인 침략에 대항하고 있다.

일본은 항일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는 이천만 한국민을 모두 학살하는 일이 결코 유쾌하지도,쉽지도 않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영어 원문인데 처음에는 이준열사기념사업회 사이트에서 참고했으나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뜻이 통하지 않는 것은 우리역사넷의 번역을 참고함)





각국의 기자들 앞에서 일본의 실상과 대한제국의 국민들이 저항하고 있다는걸 알린 헤이그 특사. 그 중 이위종 열사는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아버지 이범진 열사와 함께 의병조직인 동의회를 결성하며 외국에서 항일운동을 계속하시다가 돌아가시게 됨... 하지만 유해는 지금도 어디있는지 모름..








헤이그 특사의 파견 과정을 보고 싶다면 https://theqoo.net/2549861148 이 글을 참조





번역 참고: http://www.leejun.org/bbs/board.php?bo_table=peoplea&wr_id=5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view.do?levelId=nh_043_0020_0030_0030



ㅊㅊ 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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