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영 고모할머니 이름 = 안 기누코, 도쿄여자의과대학 재학
79,048 401
2026.08.11 13:35
79,048 401

ngobPV
안상호, 그 부인인 가와구치 이소코, 장녀 안 기누코, 장남 안정호, 하영 조부인 안부호 등등


vbkUXp

XfAiCl

1928년 1월 5일자 매일신보

 

 

고(故) 이태왕(고종 황제) 전하의 어의(어전 의사)로 재직했으며, 작년 10월부터 창덕궁 흥복헌 뒤편 안국동 3가 16번지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의사 안상호 씨는 약 3주 전부터 신장염으로 고생하다가 지난 12월 31일 밤 12시경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안상호 씨는 메이지 31년(1898년)에 한어(중국어) 관립 한학 외국어학교를 제1회로 졸업했습니다. 그 후 메이지 35년(1902년)에 도쿄 자혜의원 의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지 37년(1904년)에 전(前) 한국 관립 의학교 교관으로 임명되어 주임 6등의 직급에 올랐습니다. 융희 원년(1907년)에는 의친왕궁 의관에 임명되었고, 융희 4년(1910년) 3월에는 이왕직 궁내부 시종원 부전설(종6품 관직)에 임명되었습니다. 다이쇼 3년(1914년) 3월에는 궁내부 내부 시종원 부전설을 사임했습니다.
그 후 다이쇼 15년(1926년) 10월 1일 자로 이왕전하로부터 칙임관(고위 관료) 대우로 종4위에 서임되고 훈3등 태극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다이쇼 4년(1915년)부터 현재 살고 있는 안국동 자택에 병원을 개업하여 약 20년 동안 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의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경성 부의회 의원, 경기도 농회 평의원, 경성 운로 금융조합 이사 등으로 재임하며 공익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상호 씨는 처음에는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으나, 병원을 개업한 이래 자수성가하여 현재는 수천 석의 거부(큰 부자)라는 칭송을 듣고 있습니다. 시흥군 안양리(현 안양시)에는 그가 소유한 토지를 소작하는 소작인들이 세워준 돌로 만든 송덕비가 있습니다.
그의 가정생활을 살펴보면, 22년 전에 도쿄에서 결혼한 일본인 아내 '이소(磯)' 여사는 부덕(여성의 미덕)을 갖춘 인물로, 슬하에 4남 3녀의 7남매를 두었습니다. 안상호 씨는 조선인으로서 가장 먼저 일본인 부인을 맞이한 선구자였습니다.
 
(뒤를 이어)
장녀 '기누고(당시 20세)' 양은 현재 도쿄여자전문의학전문학교에 재학 중이며, 장남 '정호(당시 17세)' 군은 용산중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그 외의 다른 자녀들도 모두 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중인데, 안상호 씨가 임종할 당시에는 도쿄에 있던 장녀도 휴학하고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 길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토록 행복해 보이던 가정에 갑자기 수심의 구름(슬픔)이 가득히 둘러쳐졌으며, 7남매가 서로를 붙잡고 통곡하며 슬퍼하는 모습은 문상객(조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듯했습니다.
 
 
 
 
도쿄여자전문의학전문학교 = 말그대로 지들이 좋아하는 일본 도쿄에 유학보냄
(도쿄여자전문의학전문학교(현 도쿄여자의과대학)는 1900년 일본의 여성 의사 요시오카 야요이(吉岡彌生)가 설립한 일본 최초이자 당시 유일한 여성 전문 의학 고등교육기관. 현재는 도쿄여자의과대학)
용산중학교=1918년 4월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일본인 남학생 전용 교육기관
KNWYMn


(조선인인데 어케갔냐?)
경성중학교와 함께 조선 내 손꼽히는 일본인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여겨졌으나, 예외적으로 일부 조선인 자제가 입학해 수학한 경우도 드물게 존재했습니다
 
 
 
 
이후, 장남 안정호는 결국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안정호 치과의원을 개원
(하영 조부의 형)

*경셩치과전문대 = 현재 서울대치대
1929년, 경성부에 설립되었던 사립 치과의사 양성 전문학교.
조선인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다는 처음 계획과 달리, 1945년까지 일본인 대비 조선인 졸업생은 약 1/3에 그쳤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2587
 
 
 
하영 조부인 안부호 역시 경성의학전문대 졸업 후 임상병리과 의사로 취업
댓글 4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49 09.11 28,7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96,9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33,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38,2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47,5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9,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4,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371 이슈 일본 마운자로 얼마나싸다고 호들갑이냐 2 20:30 250
3156370 유머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가 들리는 영상 1 20:30 80
3156369 기사/뉴스 난제 풀어버린 AI, 다급한 수학자들 집단성명…“수학계에 해악”[김현지의 with AI] 20:30 90
3156368 기사/뉴스 박명수, 'JTBC 위기'에 사비 털었다 "제작진에 용돈..가만히 있기엔 추접스럽더라"('할명수') 1 20:30 19
3156367 이슈 삼성전자 월세깡 즉각 퇴사당했다는 사례 7 20:29 706
3156366 이슈 귀멸의 칼날 극장판 500만 넘은 걸 왜 오타쿠 탓을 하지 4 20:29 192
3156365 유머 일본인 : 한국이 부럽다 6 20:28 467
3156364 정치 ‘지지율 분석’ 공유한 이 대통령 “개혁 이름으로 개혁 방해, 가장 큰 걸림돌” 6 20:28 71
3156363 이슈 넷플릭스 로코 <나를 충천해줘> 김영광 채수빈 티저⚡️ 1 20:28 74
3156362 유머 요즘 학부모 민원을 본 정형돈의 뼈있는 한마디 9 20:27 654
3156361 이슈 엥 이 노래를 요즘 시대 여돌이 리메이크한다고...? > 어 근데 노래 좋긴 좋다... 는 반응 쏟아지고 있는 노래..................twt 5 20:27 452
3156360 유머 Rtx 5090 추석 빅세일 근황.jpg 14 20:25 1,048
3156359 기사/뉴스 안정환, 2002년 월드컵 시절 태도 사과 "솔직히 꺼드럭댔다" (놀뭐) [TV나우] 20:24 184
3156358 이슈 데이트 한 번에 11만5000원 ‘순삭’…밥값 내다 싸우는 남녀 이유 4 20:23 516
3156357 유머 미국 판사에게 600억 소송 당한 한인 부부.jpg 19 20:23 1,769
3156356 이슈 가게에 새벽배송 되는 계란을 꾸준히 한판씩 훔쳐간 할머니 3 20:23 878
3156355 이슈 스윙스가 제시한 GV의 새로운 형태.twt 20:22 458
3156354 유머 새우버거 1티어.jpg 7 20:22 867
3156353 유머 알고보니 배관공동료들이 모두 박사다 11 20:22 1,090
3156352 이슈 요즘 욕먹고있는 네이버웹툰.jpg 12 20:21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