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임금 192만원·퇴직금 1401만원 뚝"…현대차 파업하면 벌어지는 일
1,088 8
2026.08.11 13:23
1,088 8

총 60시간 파업에 車생산 4만여대 손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합의안 마련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과거 파업 기간에 실적이 악화되면서 직원들 보상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결국 파업 장기화는 회사는 물론이고 각 직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하루빨리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한 임단협 관련 책자에서 과거 파업·무분규 시기의 회사 실적을 비교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이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이 장기화되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따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제시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단협이 마무리됐지만 이어 7년간(2012~2018년)은 매년 파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파업 시간과 특근 거부 횟수를 살펴보면 △2012년 164시간·8회 △2013년 87시간·2회 △2014년 66.8시간·4회 △2015년 36.5시간·2회 △2016년 212시간·12회 △2017년 172시간·7회 △2018년 18시간·2회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간에 현대차 실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2년 8조40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3년 8조3000억원, 2014년 7조5000억원, 2015년 6조4000억원, 2016년 5조2000억원, 2017년 4조6000억원, 2018년 2조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파업이 실적 악화의 온전한 원인은 아니더라도 악영향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파업이 없던 2019~2024년에는 다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반등했다가 2020년 2조4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6조7000억원, 2022년 9조8000억원, 2023년 15조1000억원 등으로 계속 뛰었다. 2024년에 14조2000억원으로 주춤했던 영업이익은 6년 연속 무분규가 깨진 지난해 11조500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현대차는 장기 파업이 있었던 해에 적기 투자·공사가 지연돼 실적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직원 임금·성과금 총액도 축소됐다고 공개했다. 반대로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된 시기에는 적기 투자와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로 실적이 반등해 매해 임금·성과금 보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업은 당해 임금 손실뿐 아니라 미래의 보상 기회까지 빼앗는다"며 "함께 쌓아 올린 노력을 이제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차는 올해 진행된 3차례 부분파업에 따른 피해 규모도 별도로 집계했다. 총 60시간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손실은 4만2510대이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직원 1명당 임금과 퇴직금 손실이 각각 192만원, 1401만원에 달했다고 명시했다. 임금의 경우 특근 등이 포함된 기술직을, 퇴직금은 1967년생 기술직 근속 30년 직원을 각각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노조가 주장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 등 3가지 안건은 임금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98313?sid=10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91 08.10 30,04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346 기사/뉴스 ‘재벌X형사2’ 김의성, 이쯤되면 친일파 전문 배우‥이번엔 1인 4역 소화 17:40 0
3139345 기사/뉴스 계곡물에 '220V 전선' 연결 인공폭포 만든 식당…"감전사 체험장이냐" 맹비난[영상] 17:40 69
3139344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가장 먼저 입원중인 동물들부터 대피시키는 의료진들 1 17:38 313
3139343 유머 자녀 수에 따른 엄마들 특징 3 17:37 735
3139342 이슈 소아과 의사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17:37 318
3139341 기사/뉴스 허남준 팬들, 200만원 나눔자리 후원..독립영화 응원(공식) 17:36 123
3139340 유머 밤마다 덕질 공개한 오타쿠 6 17:34 558
3139339 기사/뉴스 아이 눈 멍들어있었지만…경찰·시는 분리조치 않고 법원은 기각 11 17:34 374
3139338 이슈 아이브,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 홀렸다…북미 투어 화려한 피날레 3 17:34 206
3139337 이슈 친구 아빠 신고한다고 장난쳤는데 손절 각이야... 50 17:33 2,765
3139336 유머 할머니에게 불미스러운 오해를 받은 사람 17:33 378
3139335 유머 주인공은 가운데에 있지 않아도 주인공이다 4 17:30 1,050
3139334 기사/뉴스 교회에서 숨진 11살 어린이…아동학대치사 혐의 외할머니 구속 27 17:29 1,104
3139333 이슈 한 번쯤 따라 춰봤을 것 같은 키키 셔플 댄스 안무 2 17:29 396
3139332 유머 아니 마라탕집에 초딩들이 인라인 타고 들어옴 19 17:28 2,460
3139331 이슈 73세 피어스 브로스넌 27 17:27 1,630
3139330 이슈 김풍 10월 SBS 프로그램 ‘거장항준’ MC로 출연 10 17:26 780
3139329 기사/뉴스 등산 다녀온 30대 등 3명, 인천서 열사병으로 잇따라 숨져 14 17:26 2,145
3139328 기사/뉴스 정해인은 정약용 후손인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상반된 가족사' 주목 5 17:24 789
3139327 유머 쌍둥이 동생과 몇년에 한번 만날까말까 하고 대화도 거의 안하는데 고향집 내려갔더니 6 17:24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