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임금 192만원·퇴직금 1401만원 뚝"…현대차 파업하면 벌어지는 일
897 8
2026.08.11 13:23
897 8

총 60시간 파업에 車생산 4만여대 손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합의안 마련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과거 파업 기간에 실적이 악화되면서 직원들 보상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결국 파업 장기화는 회사는 물론이고 각 직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하루빨리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한 임단협 관련 책자에서 과거 파업·무분규 시기의 회사 실적을 비교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이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이 장기화되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따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제시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단협이 마무리됐지만 이어 7년간(2012~2018년)은 매년 파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파업 시간과 특근 거부 횟수를 살펴보면 △2012년 164시간·8회 △2013년 87시간·2회 △2014년 66.8시간·4회 △2015년 36.5시간·2회 △2016년 212시간·12회 △2017년 172시간·7회 △2018년 18시간·2회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간에 현대차 실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2년 8조40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3년 8조3000억원, 2014년 7조5000억원, 2015년 6조4000억원, 2016년 5조2000억원, 2017년 4조6000억원, 2018년 2조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파업이 실적 악화의 온전한 원인은 아니더라도 악영향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파업이 없던 2019~2024년에는 다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반등했다가 2020년 2조4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6조7000억원, 2022년 9조8000억원, 2023년 15조1000억원 등으로 계속 뛰었다. 2024년에 14조2000억원으로 주춤했던 영업이익은 6년 연속 무분규가 깨진 지난해 11조500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현대차는 장기 파업이 있었던 해에 적기 투자·공사가 지연돼 실적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직원 임금·성과금 총액도 축소됐다고 공개했다. 반대로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된 시기에는 적기 투자와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로 실적이 반등해 매해 임금·성과금 보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업은 당해 임금 손실뿐 아니라 미래의 보상 기회까지 빼앗는다"며 "함께 쌓아 올린 노력을 이제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차는 올해 진행된 3차례 부분파업에 따른 피해 규모도 별도로 집계했다. 총 60시간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손실은 4만2510대이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직원 1명당 임금과 퇴직금 손실이 각각 192만원, 1401만원에 달했다고 명시했다. 임금의 경우 특근 등이 포함된 기술직을, 퇴직금은 1967년생 기술직 근속 30년 직원을 각각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노조가 주장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 등 3가지 안건은 임금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98313?sid=10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23 08.10 28,04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8,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132 이슈 실시간 부산역 근황... 14:21 50
3139131 기사/뉴스 하영의 '이런 엿같은 조상'…왜 스스로 재앙을 불렀나 [종합] 14:20 34
3139130 기사/뉴스 “더 아프지 않게” 9세 아들 살해한 친모…2심도 징역 17년 14:20 70
3139129 이슈 하영 관련 기사 소식중에 가장 충격적인 것 2 14:20 227
3139128 유머 마약은 품었지만 매국은 품을지 궁금한 드라마 근황 28 14:19 969
3139127 기사/뉴스 "돈은 전부 누나 돈"… 전소민 동생 전욱민, 배달하며 이어가는 배우의 꿈 14:19 419
3139126 유머 영포티가 진짜 대단한 이유 3 14:19 363
3139125 이슈 순천 빵수저 아이돌 3 14:18 582
3139124 유머 예전에 지역운동의 일환으로 성당을 열심히 다니던 정치인을 알았음 15 14:17 568
3139123 기사/뉴스 “의친왕 보필” 해명했지만 하영 부친 인터뷰, ‘한일합방’ 워딩·친일 서적 인용으로 논란 확산 14 14:16 572
3139122 기사/뉴스 [단독]하영 '친일파 후손' 쇼크..삼성전자 광고도 '손절' 29 14:16 1,899
3139121 이슈 캣츠아이 "WILD" Highlight Medley ➫ 2026.08.14. 14:16 55
3139120 기사/뉴스 "외국인도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받게 해달라" 경기도, 정부에 건의 13 14:14 362
3139119 기사/뉴스 [단독] 최윤지, 이종석과 오피스 로맨스…'이섭의 연애' 주인공 15 14:13 1,366
3139118 이슈 지금 하영 증조부 친일파인거 알려지게 한 가장 1등 공신 누구인지 알음? 62 14:12 4,420
3139117 정보 신칸센에서 2000엔 추가 하면 이런 자리 준다고 함 5 14:12 1,144
3139116 기사/뉴스 “소리 들리면 일단 튀어라”…‘8월 공격성 정점’ 맹독 품은 ‘말벌’ 3 14:12 272
3139115 이슈 리센느가 부르는 다시 만난 세계 4 14:12 194
3139114 이슈 고민이 없는 게 고민이라는 여자 연예인.jpg 11 14:11 1,651
3139113 이슈 키오프 쥴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14:10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