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李대통령 “세금 바꾸면 욕먹어… 경제부총리, 무조건 기어서 다니라”
934 28
2026.08.11 12:43
934 28

회의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제기된 세제 개편안 관련 논란에 대해 입법 예고 기간을 통한 수습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세제 개편안은 정부의 최종 확정안이 아니며, 8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가 입법 예고 기간”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우리가 낸 세법안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듣고 다시 한번 수정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입법 예고 기간 동안 무슨 의견을 주셔도 적극적으로 수정·보완하고 반영하겠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금 개편에 따른 민심의 거센 반발 구조를 지적하며 구 부총리에게 농담 섞인 당부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재경부 장관님은 그거 아셔야 된다. 세금 만지는 사람은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며 “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바꿔서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나게 반감을 가지게 돼 있으니까 무조건 기어서 다니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기어서 다니라”는 언급에 구 부총리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웃음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로 고령의 자산 보유자뿐만 아니라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 ISA에 가입했던 젊은 층 등 다양한 계층에서 조세 형평성 위배 및 과도한 세 부담에 대한 반발이 들끓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43.9%로 ‘찬성한다(37.9%)’는 응답보다 6.0%p 높게 집계됐다. 특히 부동산 정책의 최대 이해관계 지역인 서울에서는 반대 45.3%, 찬성 36.7%로 반대 격차가 8.6%포인트까지 벌어졌으며, 20·30대 젊은 층과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반대 55.9% vs 찬성 17.0%)에서도 거센 반대 기류가 확인됐다.

이처럼 정책에 대한 성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와 주무 부처 장관이 조세 저항을 단순히 ‘개편 시 당연히 먹는 욕’ 정도로 치부하며 공식 석상에서 웃어넘기는 듯한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의 세 부담 고통과 냉담한 민심을 한가하게 여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92369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27 08.10 29,75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8,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207 기사/뉴스 [단독] "집주인, 진짜 살고 있나요?"...내년부터 실거주 방문 확인 15:18 221
3139206 이슈 #창빈​ 의 #THIS_AND_THAT​ Challenge w/ #KickFlip​ #계훈​ #Kyehoon​ !🛹 1 15:18 8
3139205 기사/뉴스 [공식] '승산 있습니다' 측, 하영 '친일 집안' 논란에 "촬영 상당 부분 진행..추이 지켜볼 것" 12 15:17 312
3139204 이슈 한 입 줄거라 굳게 믿고 매일 출근 중 15:17 149
3139203 이슈 뇌에서 바라보는 우울증의 발생 원리 15:17 167
3139202 이슈 하이브 신인 여돌로 데뷔하는 트와이스 지효 막내여동생.jpg 2 15:16 387
3139201 기사/뉴스 ‘김희철 사과’ 태극기 논란, 최시원은 작심 비판…“잘못된 부분 인정해라” 7 15:16 580
3139200 이슈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후손의 현재 7 15:15 797
3139199 이슈 자영업 힘든 이유 14 15:15 564
3139198 유머 맵찔이라 마라탕에 건희소스 찾는 이홍내 ㅋㅋㅋ 15:14 295
3139197 이슈 [KBO] 너무 구려서 논란인 엔씨 관중이벤트 52 15:14 1,111
3139196 이슈 기안84가 그린 이토준지 그림.jpg 15:14 547
3139195 기사/뉴스 하영 출연 ‘옥문아’, 다시보기 중지…“방송사 요청” [공식] 4 15:13 468
3139194 이슈 [단독] 최윤지, 이종석과 오피스 로맨스…'이섭의 연애' 주인공 1 15:13 427
3139193 기사/뉴스 김도영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1위, 93.87%의 긍정 7 15:12 454
3139192 유머 진짜여도 노답 주작이어도 노답인 상황 1 15:11 1,183
3139191 유머 논란있는 연예인들이 복귀하는 다양한 방법 15 15:09 1,548
3139190 기사/뉴스 [단독] 전국투어 도는 유명 가수 子, 협력업체 대금 미정산 의혹…父 “회사 운영 관여 안 해” 1 15:08 1,284
3139189 이슈 열받고 싶은 사람만 들어와 4 15:08 649
3139188 기사/뉴스 2년간 4600번 마약 거래…전국 마약 유통조직 ‘마석도’ 총책 잡았다 4 15:07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