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슈] '친일 후손' 배우 하영,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
35,340 263
2026.08.11 12:32
35,340 263

이완용 등과 손잡았던 친일 단체 가입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화살은 엉뚱하게도 '성급한 부인으로 혼란을 준 소속사'를 향해 있다. 정작 역사적 과오를 저지른 조상이나 그 후광을 입어온 당사자의 반성은 지워져 있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자처해 온 '명문가 마케팅'에 대한 해명도 빈약하기 짝이 없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 출연 중 질문에 응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가업 이력을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증조부의 친일을 정말 몰랐던 것인지, 데뷔 이후 그 이력을 왜 적극적으로 전시해 왔는지에 대한 진솔한 고백은 전무하다.

입장문 막바지는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하다.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며 다시 한번 소속사의 잘못을 강조했다. 이어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역사를 공부하겠다는 다짐이나, 친일의 대가로 축적된 부와 권력에 대한 성찰, 사회적 환원 같은 구체적인 태도는 찾아볼 수 없다.

진정성을 찾기 어려운, 너무 가벼운 대응이다. 스스로 의료 명문가의 귀한 자손이라 치켜세울 때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실망스러운 해명을 내놓았다.

하영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증조부의 친일 사실을 인정한 하영이 광복절을 앞두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눈과 귀가 매섭게 쏠려 있다.


https://v.daum.net/v/20260811100516117

댓글 2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42 08.10 35,2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3,0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2,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553 유머 [먼작귀] 교통체증을 겪는 랏코와 술마시는 쿠리만쥬(일본연재분) 1 20:38 71
3139552 유머 이제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광주천 수달 얘기를 하네… 2 20:37 271
3139551 기사/뉴스 [단독]모기 가고 바퀴벌레…폭염이 키웠다? 6 20:37 267
3139550 이슈 다큐 찍으러 사형수 인터뷰 갔는데 웬 존잘남이 멜로눈깔로 쳐다봐요... (넷플릭스 드라마 영업글) 2 20:37 355
3139549 이슈 자신이 친일파 후손인 걸 알게 된 인디밴드 보컬 1 20:37 456
3139548 유머 둘이서만 깔맞춤한 모녀를 본 아빠의 센스 1 20:37 210
3139547 기사/뉴스 국군·주한미군 도청에 정보 수집까지‥중국군 출신 2명 구속 20:36 37
3139546 기사/뉴스 “이완용 ‘간’을 스퀴시로…” 광복절 맞아 ‘매국노 조롱잔치’ 팝업 카페 열린다 1 20:36 197
3139545 이슈 드디어 내 배꼽도둑 KBO가 돌아왔다 5 20:34 629
3139544 기사/뉴스 집 안 팔고 "바꾸실 분?"…압구정 초고가 '꼼수' 등장 10 20:34 731
3139543 이슈 오늘자 라이즈 원빈 자연광 기사사진 6 20:33 567
3139542 이슈 친일파는 나쁜 게 아니다 2 20:32 667
3139541 유머 땡볕 더위 아래 발코니에 묶여있는 강아지를 본 주민들 20:30 620
3139540 이슈 레서판다가 걷는게 그냥 귀여움 4 20:29 522
3139539 유머 버스타는걸 무서워했던 인프피 리센느 제나 8 20:29 787
3139538 이슈 말 섞으면 피곤해진다는 사람들의 화법 10가지 17 20:29 1,529
3139537 이슈 경주에 갔어요 3 20:27 672
3139536 이슈 조선총독부 철거에 당시 일본인들 반응 그리고 34 20:27 1,808
3139535 이슈 13세기 초,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다 | JTBC 사극 [신의 구슬] 티저 2 20:26 331
3139534 이슈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이, 맏형 진이랑 사진 찍기 (근데 진이랑 협의 안됨) 8 20:26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