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유관순 열사, 다시 공부할 것" 이찬원, 숭고한 희생에 전한 진심 [셀럽병사의 비밀] (8/11화 예고)
802 9
2026.08.11 12:28
802 9

'셀럽병사의 비밀'이 광복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다.


1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함께 우리가 교과서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사로도 활동 중인 방송인 서경석이 출연한다. 시험에도 출제되지 않는 여성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의 업적을 기린다. 또한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게스트로 함께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00여 년 전, 여인들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100여 년 전, 전국 각지에서 여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수원의 유명 기생 김향화, 파주 숯 공장 사장의 부인이자 당시 임신 중이었던 임명애, 그리고 서울의 한 여학교에 다니던 어린 학생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여성'이라는 것밖에 없는 이들이 잇따라 자취를 감추자, 세간에는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이 수수께끼 같은 행방불명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실종된 여인들이 발견된 곳은 붉은 벽돌 뒤에 숨겨진 지옥, 바로 서대문형무소였다. 그중에서도 여성 수감자들이 갇혀 있던 '여옥사 8호 감방'은 빈대와 벼룩, 전염병이 들끓는 3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견뎌야 했던 참혹한 수감 생활에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명애가 옥중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갓난아기와 함께 다시 수감됐다는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가운데 행방불명된 여학생의 정체가 바로 유관순 열사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유관순 열사는 만세운동을 위해 밥그릇으로 태극기 5000장을 그릴 정도로 열정이 넘쳤지만, 사실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다. 명태 반찬을 보며 "명태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라는 농담을 던질 만큼 천진난만한 소녀였다. 교과서에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유관순의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되자, 조현아는 "이렇게 장난기 많은 소녀였는지 처음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살아 있는 지옥 속에서도 잃지 않은 희망

극심한 굶주림과 고문 속에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겨울 얼어붙은 기저귀를 맨몸으로 녹이고, 벌레가 섞인 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의지했던 이들은 절망 속에서도 노래를 만들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가사만 전해져 오던 '8호 감방의 노래'는 100여 년 만에 멜로디를 새로 입혀 스튜디오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노래로 살 것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는 게 뭉클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는 "대한독립 만세"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그 함성은 옆 감방으로 번졌고, 마침내 형무소 전체를 뒤흔드는 만세 소리로 이어졌다. 일제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도 수감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옥중에서만 통하던 비밀 암호에 있었다.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AI(인공지능) 복원으로 드러난 유관순의 진짜 얼굴, 그리고 광복 이후의 행적

하지만 옥내 만세운동은 모진 고문으로 이어졌다. 좁은 벽관 고문 등 일제가 동원했던 고문 방법은 확인된 것만 72가지에 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과학적 분석과 복원 기술을 결합해 유관순 열사의 수형표 사진 속 왜곡된 이미지를 복원했다. 그 결과, 가혹한 고문으로 심하게 부어올랐던 흔적이 드러나며 스튜디오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유관순 열사는 출소를 불과 3개월 남겨두고 차디찬 감옥에서 순국했다. 광복 이후에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적과 함께, 유관순 열사의 시신 역시 무연고 유골들과 함께 화장됐다. 현재는 중랑구 망우역사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이찬원은 "나름대로 한국사 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잘 몰랐다"며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가장 어둡고 추웠던 지옥 속에서도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독립의 뜻을 지켜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교과서에서는 미처 만나지 못했던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연대의 이야기를 담은 '여옥사 8호 감방' 편은 오는 11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이후 OTT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b181t6zEJC/?igsh=eTBqYnhuc2RkZHhi6

 

벌써 68회 되었고 시기적으로 다루어야 할 소재들도 잊지 않고 해줘서 너무 고마움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6102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77 08.10 30,04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8,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134 이슈 도라에몽에 나온 욱일기 일본 전함 14:29 1
3139133 기사/뉴스 [공식] 최윤지, ’이섭의 연애’ 여주 낙점…이종석과 호흡 14:29 49
3139132 기사/뉴스 “입원한 척하세요”…추적 피하려 휴대폰까지 준 병원 14:28 122
3139131 기사/뉴스 ‘X1·BAE173 출신’ 이한결, 오르카뮤직과 전속계약 4 14:27 171
3139130 기사/뉴스 "빨리 오세요" 한마디 남기고 '뚝'…소방관 '기지'로 신고자 극적 구조 3 14:27 300
3139129 기사/뉴스 소재원, 하영에 "그리 자랑스러운 조상 뒀다면 소록도 가보라" 일침 1 14:27 532
3139128 유머 에어컨 앞에 자리잡은 수상한 1 14:24 514
3139127 이슈 모기를 이용하기 시작한 인류의 과학 6 14:24 525
3139126 정치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여부 10월 1일 가린다 11 14:21 368
3139125 이슈 실시간 부산역 근황... 16 14:21 3,651
3139124 기사/뉴스 하영의 '이런 엿같은 조상'…왜 스스로 재앙을 불렀나 [종합] 15 14:20 1,541
3139123 기사/뉴스 “더 아프지 않게” 9세 아들 살해한 친모…2심도 징역 17년 2 14:20 562
3139122 이슈 하영 관련 기사 소식중에 가장 충격적인 것 40 14:20 2,861
3139121 유머 마약은 품었지만 매국은 품을지 궁금한 드라마 근황 168 14:19 9,717
3139120 기사/뉴스 "돈은 전부 누나 돈"… 전소민 동생 전욱민, 배달하며 이어가는 배우의 꿈 14:19 1,093
3139119 유머 영포티가 진짜 대단한 이유 12 14:19 1,324
3139118 이슈 순천 빵수저 아이돌 9 14:18 1,451
3139117 유머 예전에 지역운동의 일환으로 성당을 열심히 다니던 정치인을 알았음 26 14:17 1,297
3139116 기사/뉴스 “의친왕 보필” 해명했지만 하영 부친 인터뷰, ‘한일합방’ 워딩·친일 서적 인용으로 논란 확산 21 14:16 1,062
3139115 기사/뉴스 [단독]하영 '친일파 후손' 쇼크..삼성전자 광고도 '손절' 45 14:16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