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살 미수' 독립운동가는 사형..하영 증조부, '천하의 매국노' 이완용 살린 의사였다 
1,511 19
2026.08.11 11:53
1,511 19
안상호는 1916년 11월 대정친목회 결성 당시 평의원으로 참여한 기록이 있다. 이 대정친목회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기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총재가 회장을 맡아 설립한 실업인 단체다. 이완용과 조중응, 송병준, 이윤용 등 당대 친일반민족행위자 상당수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안상호는 이완용을 살린 의사 중 한 명이라는 기록도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국사관논총 제32집 수록 논문에 따르면, 이완용은 1909년 12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독립운동가 이재명 의사에게 단도로 어깨와 복부를 찔리는 피습을 당했다. 하지만 이완용 암살은 미수에 그쳤다. 이완용이 세 번이나 찔리고 살아난 데는 우리나라 최초 흉부외과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의료진 중에 안상호의 이름이 포함된 것. 자료에는 안상호를 비롯해 한성병원의 학전 의사, 안동병원장, 대한병원의 국지 원장과 고계 부원장, 전의 박종환 등이 치료에 참여해 이완용의 목숨을 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 암살 시도로 체포된 이재명 의사는 사형선고를 받고 이듬해 9월 30일 순국하였다.

의사로서 이완용을 치료한 것이 친일 행적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상호는 이완용을 살린 것과 달리 고종황제 독살 의혹을 받는 인물이기에 씁쓸하기 그지없다.

앞서 지난 2004년 부산외국어대 일본어과 김문길 교수는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가 고종 사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뇌일혈이 아니라 '황제 주치의에 의한 독살'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기록한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문건에 따르면 고종은 1919년 1월 21일 총독부의 사주를 받은 전의 안상호가 만든 비소를 넣은 홍차를 먹고 독살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다만 이 문건에 대해 역사학계에서는 고종이 사망한 1919년에 덕혜옹주의 나이가 7세에 불과해 독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당시 파다하게 퍼졌던 독살설을 일본인 친구에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안상호는 1918년 12월 10일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일선동화의 가정'(一鮮同化의 가정), 즉 '일본인처럼 생활하고 동화되는 것이 모범적이다'라는 사례로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안상호는 "나도 지금 조선 옷은 한 번도 입지 아니하고 음식도 매운 것은 조금도 못 먹는다", "자녀들이 집에서 일본어만 사용한다. 조선말은 전혀 하지 못한다. 완전한 일본인 가정으로 키우고 있다. 집안에선 전적으로 일본어만 사용하며 조선 사람과는 교류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인화' 된 점을 자랑스럽게 늘어놨다. 내선일체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이 매국 행위를 정당화환 핵심 친일 논리이다.


https://naver.me/59lCimiI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41 08.10 34,77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3,0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511 정보 매국노 이완용이 하고많은 친일파들 중 가장 네임드였던 이유 20:07 37
3139510 이슈 [안원잘부] 제나야 말 좀 해라!!!!!!!!!!!!!! (새편 업로드) 2 20:05 208
3139509 정보 네이버페이20원이셩 1 20:05 211
3139508 이슈  [#스디파/1회 예고] '내 시그니처 안무를 뺏겠다고?' 안무가들의 치열한 작품 전쟁 20:04 65
3139507 이슈 르세라핌X아일릿X캣츠아이 'ICONIC BY MISTAKE' 빌보드핫백 88위 (8주차) 1 20:04 31
3139506 이슈 세상에 업보가 있었나보다 (핫게 뒤덮은 배우) 3 20:04 818
3139505 이슈 파도_i_love_LOVE 보컬 챌린지 with 정은지 🌊 (「보컬짱」 커버 챌린지 정은지만 없으면 나도 보컬짱?! 🎤💙) 3 20:03 52
3139504 정보 토스행퀴 2 20:02 269
3139503 이슈 스키즈 THIS & THAT으로 돌아온 우리가 스! 트레이 키즈란다📢 | YouTube 케봉박두 EP.3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20:02 32
3139502 기사/뉴스 황정민 측, '스토킹 혐의 A씨' 벌금 1천만원 구형 "법원 판단에 맡길 것" 5 19:59 535
3139501 이슈 문근영 결혼 후 ‘우리들의 발라드2’ 출격, 가장 뜨거운 환호 받았다 5 19:57 838
3139500 이슈 독버섯 중독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건 6 19:57 1,338
3139499 팁/유용/추천 맛있는 과일 보증하는 농부님들 이름 리스트 28 19:56 1,502
3139498 이슈 시민들이 알아보자 능글맞게 대처하는 리센느 원이 5 19:56 535
3139497 유머 장난감 자동차로 만드는 급속 맥주 냉각기 3 19:55 435
3139496 기사/뉴스 "힘든 날 모아둔 복권 한꺼번에 긁었더니…" 1등 2장 20억 '잭팟' 37 19:54 1,817
3139495 정치 [단독] "오세훈법 어긴 오세훈, 죄질 불량"…특검 항소이유서 19:53 180
3139494 이슈 "대통령 모르는 세제개편안, 나올 수 없어" 전 세제실장들 '쓴소리' 24 19:51 693
3139493 이슈 멜론이 런칭한 광고형 스트리밍 요금제 28 19:51 1,882
3139492 이슈 침대에 묶여 죽은 11살, 경찰 접근금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고 그 날 사망 18 19:5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