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우 하영 증조부 '고종 독살설'까지…친일 행적 파묘
670 1
2026.08.11 11:28
670 1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불거졌다. 당시 하영은 자신을 4대째 의료 가업을 이어온 집안 출신이라 소개하며 "증조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와 한양에서 개원하신 첫 한국인 의사였고, 고종 황제도 진료하셨다"고 언급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모태 금수저 가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누리꾼들의 추적을 통해 해당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당시 양의원 1호를 개원했던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하영 증조부 "나는 일본인과 같아"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이다. 1904년 귀국한 그는 순종 전의와 이왕직 촉탁의 등을 지냈고, 한국 최초 양의원을 개원했다.

1918년 12월10일 자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게재된 '완전히 내지화된 의사 안상호씨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상호는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 집안의 규율이나 음식 생활을 다 일본식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집안에서 조선어를 쓰지 않아 자녀들이 조선어를 모르고, 조선인과의 교류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조선총독부는 성공한 조선인 지식인이 일본식 생활 체계를 완벽히 따르는 모습을 일선동화 및 내선일체의 바람직한 모범 사례로 부각하여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는 데 적극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종 독살설' 의혹도

증조부 안상호의 이름은 대한제국 황실의 비극인 '고종 독살설'과 관련된 야사 및 회고록에도 등장한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비 이방자 여사는 수기를 통해 "조선총독부에서 시의 안상호에게 독살할 것을 명령했다는 뜻밖의 소문을 들었다"고 적었다.

당시 궁내부 사무관이었던 일본인 곤도 시로스케의 회고록 '이왕궁비사'에도 민병석, 윤덕영 등이 총독부 대관과 모의하여 안상호에게 독을 사용하게 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안상호의 이름은 고종의 독살설을 다룬 '이방자수기'와 '이왕궁비사'에도 등장한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비였던 이방자 여사는 수기에 "뜻밖의 소문을 들었다. 조선총독부에서 안상호에게 독살할 것을 명령했다는


아울러 안상호는 1916년 11월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기가 설립하고 이완용, 송병준, 조중응 등이 참여했던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에 몸담았던 사실도 확인됐다.

여기에 더해 하영의 조부인 고 안부호 가톨릭대 의대 주임교수의 과거 이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소록도 내에서 한센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정관수술(단종), 강제 낙태, 노역 등 심각한 인권유린이 자행되던 시기다. 안 교수가 인권침해 행위에 직접 가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증조부 의혹에 연쇄적으로 도마 위에 오른 모양새다.


https://naver.me/IDkx1PEJ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80 08.10 30,04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8,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218 기사/뉴스 김호영, 옥주현 저격 침묵하고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은 '좋아요'[스타이슈] 1 15:28 185
3139217 유머 차마 보내지 못한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5:27 185
3139216 이슈 바른한글(부산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8월 5일 시스템 장애 원인과 대응 안내 2 15:26 156
3139215 이슈 [예전기사] '의사 금수저' 하영, 미술 엘리트 포기하고 배우 선택 "집안 반대 컸다" 울컥 ('편스토랑') [핫피플] 13 15:26 659
3139214 기사/뉴스 올 여름 휴가철 인천공항 이용객 4명 중 1명 ‘일본 여행’ 15:25 91
3139213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5:24 120
3139212 이슈 인내심 강한 강아지 15:23 239
3139211 이슈 식재료 상습 절도 가릴 것 없이 털어 15:21 541
3139210 이슈 해외 케이팝 팬 : 제 의견으로는 이건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케이팝 보이그룹 노래 중 하나야.twt 10 15:20 1,238
3139209 이슈 요즘 발리에서 혼자다니는 여행객들에게 위험이 되는것 17 15:20 2,020
3139208 이슈 키키,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3 15:20 227
3139207 이슈 박지훈 하바회 센스ㅋㅋㅋㅋㅋ 10 15:19 424
3139206 기사/뉴스 [단독] "집주인, 진짜 살고 있나요?"...내년부터 실거주 방문 확인 130 15:18 5,223
3139205 이슈 #창빈​ 의 #THIS_AND_THAT​ Challenge w/ #KickFlip​ #계훈​ #Kyehoon​ !🛹 2 15:18 51
3139204 기사/뉴스 [공식] '승산 있습니다' 측, 하영 '친일 집안' 논란에 "촬영 상당 부분 진행..추이 지켜볼 것" 60 15:17 1,378
3139203 이슈 한 입 줄거라 굳게 믿고 매일 출근 중 4 15:17 685
3139202 이슈 뇌에서 바라보는 우울증의 발생 원리 2 15:17 647
3139201 이슈 하이브 신인 여돌로 데뷔하는 트와이스 지효 막내여동생.jpg 8 15:16 902
3139200 기사/뉴스 ‘김희철 사과’ 태극기 논란, 최시원은 작심 비판…“잘못된 부분 인정해라” 18 15:16 1,471
3139199 이슈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후손의 현재 16 15:15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