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영의 친일 의혹에 소속사가 "의혹(친일 행적)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하영이 불쌍하다"라고 적었다.
윤서인은 과거 친일 관련 발언과 위안부 피해자 등을 부적절하게 언급한 게시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2021년 SNS(소셜미디어)에 깔끔한 모습의 친일파 후손 집과 초라한 모습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한 이미지를 올리며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윤서인의 하영 공개 두둔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윤서인 묻었다" "친일 인증마크 붙었다" "마패 박혔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측은 "확인 결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 존재함을 확인했다"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이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면서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하영이 여러 매체와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집안 내력을 자랑하면서 불거졌다.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 가서 배워오셨다. 한양에 개원하신 첫 의사라고 들었다"며 고종의 진료도 맡았다고 설명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까지 이어지는 의사 집안이라고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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