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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궁금해서 확인해본 하영 조부 안상호 매일신보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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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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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RICDRE

물론 나는 지식이 일천하여 이걸 읽을 수 없으므로 AI도움 받아서 원문을 읽을 수 있게 해석해서 텍스트화 해달라고함

 

 

1. 1918년 기사 원문 전사(아래에 현대어로 치환한 전문도 있음)

王世子殿下 嘉禮前에

日鮮同體의 家庭訪問

全然히 內地化한

안상호씨의 가정

◇ 오남매의 자녀를 고아주 재미잇게 산다 ◇

조선에 처음으로 서양의술을 수입하야 성공한 안상호(安商浩)씨는
일선동체의 가정을 만드는 데에도 제일 먼저 성공의 기를 들엇다.
지금으로부터 십일년 전이다.
안씨는 일본에 가서 의학을 연구하고 잇섯는데 지금의 부인과 서로 알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엇다.
[…]
지금에는 오남매의 자녀를 두고 아주 재미잇게 살고 잇다.

◇ 전갈실에서

본사 기자가 두손을 부비며 안씨의 가정을 방문하야
[…]
안씨는 기자를 반가히 마저준다.
[…]

안씨의 자녀는 모두 일본식으로 교육을 밧고 잇스며
가정 안에서는 전혀 일본말을 쓰는 모양이다.
[…]

기자가 두 손을 비비며 와서
그때의 사정을 무러본즉
안씨는 웃으면서 그 당시의 일을 말한다.

“[…] 일본에 가서 의학을 연구할 때에 […]
지금의 안해를 알게 되엇지요.
[…]”

※ 이 앞부분은 활자가 특히 번져 있어서 결혼 경위를 설명하는 몇 열은 문장 단위로 확정하기 어렵다.

 

◇ 살림자미를 무엇보다

이 부분부터는 상당히 잘 읽힌다.

안씨는 살림자미를 무엇보다도 조와하는 사람이다.

“나는 밖에 나가 노는 것보다도 집에 잇는 것이 조와요.
집에 오면 아이들도 잇고 […]”

안씨는 이렇게 말하며 어린아이들을 가리킨다.

“[…] 아이들이 잇스니 자연히 집안이 재미가 잇지요.”

[…]
그러고 보니 안씨의 가정에는 어린아이들의 재롱으로
웃음이 끈일 사이가 업는 모양이다.

 

◇ 안부인을 방문

여기서 화자가 일본인 부인으로 바뀐다.

안부인은 사랑스러운 어린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
[…]

“나는 조금도 조선사람과 상관이 업슴으로
일본에서 사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업고
십일년 동안 조선에 잇섯어도
조선말은 한마디도 못해요.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들이 만아서
외출도 잘 못해요.”

[…]

안부인은 […] 아이들을 돌보며
가정생활에 만족하는 모양이다.

◇ 고독한 사람

이 부분에서 흥미로운 표현이 나온다.

[…]
안씨 부인은 일본에서 조선으로 와서
친척이나 아는 사람이 업는 처지이지만
[…]

안씨의 가정에 들어와서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

“[…] 별로 고독한 생각은 업서요.”

[…]

◇ 조곰도 다른 줄을

이 부분은 부인의 생활방식을 계속 설명하는 내용인데 활자가 많이 뭉개져 있어.

[…]
조곰도 다른 줄을 […]
[…]

안씨의 부인은 조선에 와서도
일본에 잇슬 때와 조금도 다름업시 생활하며
[…]

아이들도 […]
일본말을 […]
[…]

결국 앞의 “일본에서 사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발언을 기자가 다시 가정 전체의 특징으로 연결하고 있어.

 

 

2. 전체를 현대 한국어로 옮기면

이번에는 글자 그대로가 아니라 1918년 독자가 읽은 의미를 현재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풀어서 옮길게.

왕세자 전하의 가례를 앞두고

'일선동체'의 가정 방문

완전히 일본화된 안상호 씨의 가정

다섯 자녀를 두고 아주 즐겁게 산다

조선에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해 성공한 안상호 씨는 '일본과 조선이 한 몸이 되는 가정'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남들보다 먼저 성공한 사람이다.

안상호 씨가 지금의 부인과 결혼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1년 전이다. 당시 안 씨는 일본에 건너가 의학을 공부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현재의 부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이후 조선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다섯 자녀를 두고 즐겁게 가정을 꾸려 살고 있다.

기자가 안상호의 집을 찾아가다

본사 기자가 안상호 씨의 가정을 방문하자 안 씨가 기자를 맞아주었다.

기자는 안 씨에게 일본 유학 시절과 현재의 부인을 만나 결혼하게 된 과정 등을 물었고, 안 씨는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대답했다.

안 씨의 가정생활은 상당히 일본식이었다. 자녀들 역시 일본식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었으며 가정에서도 일본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안상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가정생활

안상호 씨는 밖에 나가 어울려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있고, 많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집안이 늘 재미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안 씨의 가정은 다섯 아이의 재롱 때문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가정이라고 기자는 묘사한다.

안상호의 일본인 부인을 만나다

기자는 이어 안상호 씨의 부인을 만났다.

안 부인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조선 생활에 대해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조선 사람들과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지내기 때문에 일본에서 사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어요. 조선에서 11년이나 살았지만 조선말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이 많아서 외출도 잘 하지 못해요.”

안 부인은 일본을 떠나 조선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일본에서 생활할 때와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주변에 아이들이 많고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어 외출하는 일도 많지 않았다.

일본에서 떠나온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친척이나 가까운 사람이 없는 외로운 처지였지만, 남편과 아이들로 이루어진 가정 안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히 고독함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기사는 소개한다.

 

 

 

 

+배우 하영님의 증조부, 증조모님, 조부님과 그 형제자매 사진이 있어서 그것도 보여드립니다.

twZz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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