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 친일' 하영, 결국 고개 숙였다…"대정친목회 기록 확인, 혼란 드려 죄송"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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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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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측이 증조부 안상호 선생의 친일 행적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관련 기록이 확인되자 사과했다.
11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영 측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추가 확인 과정에서 관련 기록이 확인되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하영은 최근 방송에서 집안이 4대째 의료계에 종사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했다는 기록이 알려지면서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하영이 방송에서 질문에 답하는 과정 중 가족사를 언급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며 "배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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