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민주당 "당원 개인정보 유출, 진심으로 사과"
954 15
2026.08.11 09:11
954 15

한병도 "경찰·KISA 수사·점검 적극 협조"…전대 영향 미치나

더불어민주당 당원 커뮤니티를 통해 약 1만7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직접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1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 대행은 "해당 사안을 인지한 직후 사무총장에게 즉각적인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사고 원인과 규모 (파악),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아울러 경찰청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보안점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하며 "향후 기관의 수사와 점검 과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당내 모든 전산시스템을 점검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7일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88명의 아이디, 성명,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사고는 작년 9월 2일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민주당은 이를 1년 가까이 모르고 있다고 지난 6일 관계기관 제보를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민주당은 다만 "(커뮤니티 개인정보는) 당원관리시스템 및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당원대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안전하게 운영 중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다.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당권 경쟁자이자 사건 당시 당대표였던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지난 8일 SNS에 "관리 무능은 바로잡아야 한다.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글을 올렸다. 특히 김 후보는 "당원정보의 안전은 당원주권의 대전제"라며 "당원정보 보호 없이 당원주권 없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1년이나 되었다니 문제고, 무려 만 명이 넘는다니 문제고, 아직 진상을 몰라서 문제고, 개별통지 등 사후처리가 제대로 안 돼서 문제고, 추가문제는 없는지 몰라서 문제고, 재발 우려가 없는지 장담 못해 문제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정말 문제"라며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소리를 높이고, 과실 없는 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배상을 요구하는 입법을 검토하고, 선관위 관리 부실에는 해체를 요구하는 우리 당이, 정작 스스로에만 관대하다면 누가 당을 신뢰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조승래 전 총장은 지난 9일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전임 사무총장으로서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고, 당의 보안 체계가 근본적으로 쇄신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다만 "사무총장 재직 당시, 침입 이상징후가 의심돼 홈페이지 관리 업체에 점검을 요청했으나 업체로부터 '이상징후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추가적으로 KISA에 보안 취약점 관련 지원을 요청했으나 당시 KT 및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당장 지원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유출 인지가 늦어진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당의 여러 보안 취약성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화 진단 TF'를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JMtvuZ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6081012091313032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19 08.10 26,09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6,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956 이슈 미 이민단속국 구금시설서 한국인 3명 사망…2명은 자살 12:26 39
3138955 이슈 이완용 간땡이 스퀴시 ₩6,000 2 12:24 441
3138954 이슈 하영 언급한 트위터 계정 근황 7 12:23 1,380
3138953 기사/뉴스 “세월이 우리 편” 하영 父, 증조부 자랑한 편지에 누리꾼 ‘충격’ 2 12:23 350
3138952 정치 [단독] 특검 "'오세훈법' 만들어놓고 스스로 어겨"…"공표 직전 결과까지 바꾸려 해" 12:22 86
3138951 이슈 조선 팔도에서 최고로 쳐주던 명문가 29 12:21 1,185
3138950 기사/뉴스 “대책 나오자마자 이사 가래요” 청천벽력…전세난민 쏟아진다 12 12:20 472
3138949 기사/뉴스 딸 둘을 키우며 페미니스트가 되었다는 의사 3 12:19 1,244
3138948 이슈 한로로의 당밤나밤3 예고 12:19 171
3138947 이슈 더벤티 초계국수 신상 실물(양념장도 준다함) 21 12:18 1,298
3138946 기사/뉴스 토종 AI가 만든 '독립운동가 길'…직접 뛰어보니 12:18 173
3138945 이슈 모비에서 만난 누나한테 차단당함...... 4 12:16 1,227
3138944 기사/뉴스 "차가 못 들어가"…교회 앞 중앙선 12m 지운 교회 7 12:16 488
3138943 기사/뉴스 하영 ‘의사 집안’ 오디션에 쓰고 예능까지···가족사 전체 검증대로 4 12:15 1,001
3138942 이슈 20주년 기념으로 리메이크해도 괜찮을 거 같은 히트 드라마 5 12:15 895
3138941 기사/뉴스 배구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재결합…“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핫이슈] 17 12:14 2,042
3138940 이슈 섭종 이틀 남은 게임 2 12:13 820
3138939 기사/뉴스 오늘 날씨 1 12:12 558
3138938 유머 리센느 미나미 서예선생님의 인스타 계정이 피드에 떠서 들어갔다가 소개글 보고 미친 듯이 웃었다🤣🤣🤣🤣🤣🤣🤣 8 12:10 1,487
3138937 이슈 “너랑은 다른 관계, 집사람이 누구냐고 하면”…황정민 폭로女, 녹취 또 공개 7 12:10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