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 이어 조부까지…‘인권유린 비극’ 소록도 의사 이력
1,914 12
2026.08.11 08:57
1,914 12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부가 과거 한센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자행됐던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했던 이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이며, 조부가 고(故) 안부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2년까지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근무하던 시기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격리와 단종(정관수술), 낙태 등 인권침해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949년 당시 소록도 수용 환자는 약 6100명에 달했지만, 그해 출생아는 45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실태는 SBS 시사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제목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1950년대 초에는 환자의 골수에서 나균을 검출하기 위한 실험도 이뤄졌다. 환자의 가슴에 침을 꽂아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이었으며, 일부 환자는 실험 이후 건강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환자의 시신이 유족 동의 없이 해부 실습 등에 이용됐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다만 안 교수가 이 같은 인권침해에 직접 가담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안 교수의 이력이 새삼 주목받은 배경에는 하영이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해온 것이 있다. 이 과정에서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에 이어 조부의 소록도 근무 이력까지 잇따라 알려졌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1918년 매일신보 인터뷰에서는 조선 사람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일본인 부인 이소코 역시 조선에서 오랜 기간 생활했음에도 조선말을 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131079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20 08.10 26,72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7,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041 기사/뉴스 [단독]"임금 192만원·퇴직금 1401만원 뚝"…현대차 파업하면 벌어지는 일 13:23 0
3139040 이슈 내가 뭐가 글케재밋어서 께속 나를 구경하고잇어 너는내어디가그렇게재밋어 13:23 37
3139039 이슈 강아지 저번주까지만 해도 이거 뭔가 잘못됐다고 들어가자고 하더니 오늘은 이제야 살것같다고 선선하다고 막 전력질쭈함 2 13:22 168
3139038 정치 윤상현 "부실이 곧 부정선거는 아냐"…나경원 "부실 쌓이면 부정" 1 13:21 79
3139037 이슈 올림픽 배구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1 13:20 219
3139036 기사/뉴스 이 대통령 "못 갚는 빚, 청산해주는 게 모두에게 다 좋다" 41 13:20 700
3139035 기사/뉴스 “커크 잘 죽었다” 말했다고 비자 취소…美거주 외국인 조마조마 1 13:19 206
3139034 이슈 MR 끊겼는데 완창하는 리센느 5 13:17 376
3139033 유머 현재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 19 13:17 1,694
3139032 기사/뉴스 [단독] '친일파 증조부' 하영, 광고계 손절 시작…의류 광고 비공개 전환 27 13:17 2,226
3139031 기사/뉴스 이지현 "'금쪽 상담소', ADHD 아들 자극하며 방송…상처로 남았다" 6 13:16 1,152
3139030 이슈 "내선일체가정의 성공자, 의사 안상호 씨 별세" 30 13:16 2,005
3139029 이슈 역시 골판지의 나라 10 13:16 631
313902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WEAT' 파트 분배 13:16 104
3139027 이슈 훈장받은 할아버지를 둔 손자 1 13:16 544
3139026 유머 늦게 자는 올빼미형이 IQ높다 1 13:15 304
3139025 기사/뉴스 ‘사진관에 남녀 40명이…’ 인천 ‘관전클럽’ 실체 16 13:15 1,344
3139024 기사/뉴스 "입원한 척" 추적 피하려 휴대폰까지 준 '진료비 페이백' 병원 1 13:14 286
3139023 유머 계속된 득음(?) 탓에 녹음까지 취소했다는 남돌의 공포특집 자컨 리액션.....gif 13:14 250
3139022 기사/뉴스 ‘친일 행적’ 하영 집안, 재산도 환수되나···12월 조사위 출범 67 13:13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