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 이어 조부까지…‘인권유린 비극’ 소록도 의사 이력
1,928 12
2026.08.11 08:57
1,928 12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부가 과거 한센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자행됐던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했던 이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이며, 조부가 고(故) 안부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2년까지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근무하던 시기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격리와 단종(정관수술), 낙태 등 인권침해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949년 당시 소록도 수용 환자는 약 6100명에 달했지만, 그해 출생아는 45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실태는 SBS 시사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제목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1950년대 초에는 환자의 골수에서 나균을 검출하기 위한 실험도 이뤄졌다. 환자의 가슴에 침을 꽂아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이었으며, 일부 환자는 실험 이후 건강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환자의 시신이 유족 동의 없이 해부 실습 등에 이용됐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다만 안 교수가 이 같은 인권침해에 직접 가담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안 교수의 이력이 새삼 주목받은 배경에는 하영이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해온 것이 있다. 이 과정에서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에 이어 조부의 소록도 근무 이력까지 잇따라 알려졌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1918년 매일신보 인터뷰에서는 조선 사람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일본인 부인 이소코 역시 조선에서 오랜 기간 생활했음에도 조선말을 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131079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22 08.10 27,79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7,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094 기사/뉴스 자녀 방학·입원때 1주 또는 2주 '단기 육아휴직'…급여도 지급 2 13:59 136
3139093 정보 KCON LA 2026 시청방법 & 아티스트 스테이지 타임테이블 1 13:59 130
3139092 기사/뉴스 "교도소 과밀, 외국인 죄수는 타국으로"…영 우익정당 제안 논란 2 13:58 85
3139091 기사/뉴스 “종부세 낼 돈, 임대료로”… 월세 올리는 집주인들 2 13:58 91
3139090 기사/뉴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7.7% 올라 62만원…관리비도 10.9% 뛰어 4 13:57 92
3139089 이슈 친일파는 나쁜게 아니라는 한국사 강사 15 13:56 1,256
3139088 기사/뉴스 "살다 살다 친일파 조상 자랑질까지"…소재원 작가, 하영에 직격탄 6 13:54 961
3139087 이슈 오늘자 팬이랑 같이 사진 찍은 마농.jpg 10 13:54 1,131
3139086 기사/뉴스 文정부 전세난 잊었나…"세입자 보호하고 장기임대 늘려야" 8 13:54 304
3139085 이슈 내선일체가정의 성공자, 안상호 씨는 조선인으로서 가장 먼저 일본인 부인을 맞이한 선구자였습니다. 11 13:53 512
3139084 유머 동사 어미변화로 뽕먹는 일본인 6 13:53 673
3139083 이슈 이거 불호인 사람은 어벤져스 몰르는 사람일듯.twt 14 13:51 981
3139082 이슈 이선빈 X 유재명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런칭 예고편 1 13:51 261
3139081 이슈 어딘가 애매한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올라오는 뮤지컬 겨울왕국 엘사 가발 44 13:50 2,295
3139080 이슈 블랙핑크 로제 단체 디엠방 10주년 편지 9 13:50 2,018
3139079 이슈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 채널 10주년 관련 메세지 13:49 849
3139078 기사/뉴스 안성 승용차-덤프트럭 사고로 3명 사망..."중앙선 침범" 4 13:45 904
3139077 이슈 조상님 자랑 마음껏 해도 된다는 배우 중 탑티어 43 13:45 5,305
3139076 이슈 얜 진짜 볼때마다 특이한게 얼굴이 못생길땐 못생기고 잘생길땐 잘생김 21 13:44 2,658
3139075 기사/뉴스 속보] 19일간 전신화상 고통받던 50대 여성 끝내 숨져… ‘경산 아파트 방화’ 희생자 4명으로 16 13:44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