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비 무덤 가만 둬"...해리포터 팬들 항의에 공사 변경
4,888 18
2026.08.11 08:35
4,888 18
GlgmCJ

'해리 포터' 팬들이 영화 속 캐릭터 도비의 '무덤' 지키기 위해 전력 공사의 노선을 바꿨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비는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와 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집 요정 캐릭터다. 도비는 주인공 해리를 돕다가 죽음을 맞았는데, 해리가 그를 묻는 장면은 웨일스 펨브로크셔에 있는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에서 촬영됐다.

이 해변은 영국 문화유산 관리 기관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다. 이곳에 설치됐던 해리 일행의 피난처 '셸 코티지' 세트장은 철거됐지만 팬들은 도비의 가상 무덤을 여기 만들어 '여기 해방된 요정 도비가 잠들다', '도비, 편히 쉬기를' 등이 쓰인 돌들을 쌓았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잇는 4억3천만파운드(약 8천23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력망 '그린링크' 프로젝트가 영국 에너지 기업 내셔널 그리드에 의해 추진되면서 전력망이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을 지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 프로젝트의 매니저 사이먼 루들램은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로 전화 수백 통이 걸려 왔다"고 전했다.

루들램은 "한 동료가 '우리가 도비 무덤을 직통으로 지날 것 같다'고 하기에 '도비가 누군데?'라고 되물었다"며 "허구의 캐릭터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자 동료가 '아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빗발치는 항의에 회사는 '도비의 무덤' 부분을 피해 새로운 노선을 설계하기로 했다.

루들램은 "(변경된 노선이) 진짜 청동기 시대 유적에 꽤 가까워졌지만, 도비의 무덤은 피했다"며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내셔널 트러스트는 '도비의 무덤'을 일단 그대로 남겨두는 데 동의했으나 생태 환경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양말 등 '추모 물품'은 남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61864?sid=104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13 08.10 24,79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5,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6,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836 기사/뉴스 이번엔 1m 도마뱀…수원 광교 아파트 단지서 출몰 10:32 22
3138835 기사/뉴스 '증조부 의혹' 하영, '친일'은 쏙 빠진 모호한 입장문 1 10:31 139
3138834 이슈 애 아님? ----> 존나 가능 가능 가능! 🕸️🕷️🦸‍♂️ 4 10:29 418
3138833 기사/뉴스 씨엔블루 탈퇴 후 잠적했던 '정준영 단톡방' 이종현, 평범한 회사원으로 돌아왔다 31 10:27 1,547
3138832 기사/뉴스 성시경, 부업까지 대박났나…직접 만든 술, 英 품평회 수상 11 10:26 702
3138831 이슈 친일파는 나쁜게 아니다 33 10:25 1,772
3138830 이슈 궁금해서 확인해본 하영 조부 안상호 매일신보 기사 원문 11 10:24 1,001
3138829 이슈 어제자 난리난 대구 동구 신암동 전자발찌 찬 나체 남성 28 10:23 2,341
3138828 기사/뉴스 [단독] ‘죽기보다 힘들었다’ 기성용 ‘성폭력 누명’, 변호사도 피해자였다…폭로자 측 변호사에 승소 9 10:22 2,210
3138827 이슈 전갈자리 충격 근황...... 6 10:22 632
3138826 이슈 JYP 나간 후 트와이스 정연 버블 93 10:21 9,496
3138825 기사/뉴스 40도 펄펄 끓다가..."갑자기 최저 19도" 내일 서울 '초가을 날씨' 19 10:20 1,358
3138824 기사/뉴스 조진웅·이나은 이어 하영···고통받는 이제훈 93 10:19 6,246
3138823 유머 ??: 아니엘도라도춤을빼야한다니까아니춤을빼야한다니까이거봐수지타산이안맞잖아 2 10:18 562
3138822 이슈 일제 독살설, 궁녀 연쇄사망.. 고종 사망 미스터리의 진실은? 3 10:18 363
3138821 이슈 이탈리아에 있다는 치즈 은행 1 10:18 622
3138820 이슈 108년 전 오늘, 이완용 습격했다 사형당한 독립운동가를 아시나요 19 10:17 1,556
3138819 이슈 9월 개봉하는 구병모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10 10:17 765
3138818 기사/뉴스 "5대조 할아버지가 친일파 이인직"…가수 전범선, 이유있는 고백 재조명 18 10:16 1,812
3138817 기사/뉴스 특수유아 공격행동 막다 아동학대 피의자 된 교사들 12 10: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