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 상류층과 천황가마저 안상호가 고종을 독살했다고 믿고 있었다.
3,405 28
2026.08.11 01:03
3,405 28
지금 논란이신 그분 나무위키에 추가된 내용이 있길래 가져와봄

한국사에서 3·1운동 배울 때 교과서에도 기재되었는 내용인데 '고종 독살설'이란 말만 봐서 정황을 몰라 와닿지 않았는데 당시엔 거의 가정사실이었나 봄


veyRNP

https://www.m-joong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127

[역사포커스] “고종은 독살당했다”

⬆️ 기사 전문은 여긴데 독살설 언급 내용만 발췌해봄



덕혜옹주의 日 동창생 증언 채록문
‘덕혜옹주가 끊임없이 독살 공포에 시달렸고, 덕혜옹주가 아버지인 고종 황제와 조카인 영친왕의 1남(李晋)이 독살됐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부분. 덕혜옹주께서 평소 마호병(물병)을 가방에 몇 개씩 넣어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 어머니가 물었답니다. ‘덕혜옹주상, 학교에도 물이 많은데 굳이 마호병을 넣고 다니십니까?’ 그러자 덕혜옹주는 ‘독살이 겁나서 이렇게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친왕의) 장남인 진(晋)이 생후 8개월 만에 병들어 죽었다고 하지만 덕혜옹주는 “확실히 독살됐습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덕혜옹주가 일본에 올 때부터 아버지와 조카 등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전해 듣고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덕혜옹주가 독살 공포에 시달린 것은 고종 황제와 황실 일원의 죽음이 독살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덕혜옹주의 비극은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됐다.

고종 황제는 전날까지도 중신들과 궁궐 이야기 등 담화를 했지만 돌연히 절명했다. 이는 전의(典醫) 안상호(安商浩)가 홍차에 비소를 넣어 궁녀를 통해 황제에게 드시게 했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당시 고종 황제는 제2의 헤이그 밀사 사건을 일으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고종 황제는 1907년 6월 이준·이상설 등 3인의 밀사를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회의에 보냈다가 탄로난 뒤 총독부에 의해 황태자인 순종에게 강제로 왕위를 양위하고 퇴위되고 말았다.

고종의 독살설은 승하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곧바로 일반 백성들 사이에 파다하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는 3·1운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도화선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3·1운동 이후 ‘매일신보’는 총독부 기관지답게 ‘이태왕에 대한 독살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거짓인가’를 강조하는 기사를 계속 써댔지만 이미 아무도 귀담아듣지도, 주목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당시 일반 조선인들은 물론 일본 황족인 이본궁 방자의 가족들을 포함한 수많은 일본인들조차 그 소문(독살설)을 사실로 믿었고, 자신들의 회고록에도 ‘일본 측의 사주로 고종이 독살되었다’고 써 남길 정도였다.

일본의 향토사학자의 원고 속에서 고종 독살에 참여한 것으로 기술된 전의 안상호에 대해서도 송씨는 소설에서 언급했다. 의사 안상호는 누구인가. 그는 신학문인 서양 의술을 익혀 명의로서 그 이름을 팔도에 널리 떨친 자이다. 그래서 현재 궁중 전의로까지 지정되어 대궐을 무상출입하면서 태황제(고종) 폐하와 금상 폐하의 건강을 보살피는 유명한 의사였다.

송씨는 일반 백성들에게까지 전의 안상호가 고종 독살설 혐의자로 꼽히게 된 이유를 고종 승하 한 달여 전인 ‘매일신보’에 실린 안상호 일가와 관련한 기사를 들어 설명한다.
안상호 관련 기사가 ‘매일신보’ 12월10일자에 보도된 •••생략••• ‘조선에 처음으로 서양 의술을 수입하여 성공한 안상호 씨는 일선동체의 가정을 만드는 데도 제일 먼저 성공의 기를 들었다’고 시작한다. 송우혜 씨는 소설에서 안씨가 고종 독살설의 표적이 된 이유를 이렇게 추론했다.

이방자 회고록에도 안상호 독살 언급
바로 다음달인 1919년 1월 고종이 갑자기 별세하자 조선인들은 느닷없이 “조선 총독부의 사주를 받은 의사 안상호가 궁녀에게 식혜에 독약을 타 올리게 함으로써 독살했다”는 소문을 만들어 퍼뜨렸다. 그 이래로 안상호는 연년세세 두고두고 그 소문에서 오는 애매한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안상호의 신분이 전의여서인지, 그 소문은 조선인이나 일본인을 가리지 않고 바다를 건너 일본까지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심지어 고종의 며느리인 이방자 여사가 쓴 회고록인 ‘영친왕비의 수기’와 고종의 사돈인 이방자의 친정어머니 이본궁 이도자의 회고록 ‘3대의 천황과 나’에도 그 소문이 그대로 믿어져 ‘이태왕은 의사 안상호에게 독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당시 조선인들만이 아니라 황족들을 비롯한 일본의 상류사회에서까지 안상호의 고종 독살설을 확실하게 믿었음을 드러낸다.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5 08.10 23,4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1,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1,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7,1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0,5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22 기사/뉴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배우 하영 12 04:05 977
3138721 유머 잠자는 왕밤코 후이를 깨워서 생긴 일💜🩷🐼🐼 2 03:32 634
3138720 유머 어떤 모습도 딸이라서 그저 좋은 엄마 4 03:25 1,123
3138719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제일 무서웠을 사람 중 하나 3 03:18 1,497
3138718 이슈 페루에서 자궁이아니라 간에서 태어난 아기가있다는 기사를봤음 21 03:14 2,115
3138717 유머 어떤 사람의 호프 티켓 사진 16 03:12 1,443
3138716 이슈 콜롬비아 지진때문에 지금 걱정되고 있는 부분 4 03:01 2,372
3138715 이슈 다 까먹은 당신을 위한 러스티레이크 핵심 강의 | Servant of the Lake(8.13발매)하기 전에 알면 좋을 8가지 2 02:52 336
3138714 유머 즈 간식 소리는 기가 막히게 캐치하는 냥이 5 02:51 759
3138713 유머 비상시엔 약국을 털라고 하는 약사 4 02:50 2,052
3138712 기사/뉴스 "전자발찌 차고"…대구 동구서 나체로 거리 활보하던 50대 남성 체포 (사진주의) 11 02:49 1,700
3138711 유머 한 여성의 친구가 스토리에 올린 사진ㅋㅋㅋㅋㅋ 4 02:47 1,821
3138710 이슈 몇시간 전 일어난 심각해보이는 콜롬비아 지진 상황 28 02:42 4,327
3138709 이슈 현재 태국 유튜브판 난리난 천만 유튜버의 직원 갑질·성추행 폭로 사건 24 02:29 4,122
3138708 유머 가창력이 사치라는 유영우 6 02:23 856
3138707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BLISS'  Main Visual vol.1 Photo 3 02:21 177
3138706 이슈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인 8천여 명 대학살한 일본 44 02:20 1,823
3138705 기사/뉴스 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에 피해 속출…"최소 20명 사망" (영상있음) 11 02:18 1,327
3138704 이슈 부산에서 발견되었던 임진왜란 당시 학살의 현장 12 02:15 2,154
3138703 유머 굴착기가 끼어들기 하는 방법 4 02:14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