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게 말이 돼?”낮술 소주 3잔 마시고 운전한 택시기사, 무죄 이유는
964 6
2026.08.11 00:22
964 6
https://naver.me/GWWTFlbe


대낮에 소주 3잔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9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7단독(이성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낮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수영구까지 약 1㎞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카드 결제 시점 기준 낮 12시 6분 식당을 나와 운전대를 잡았고 14분 뒤인 12시 20분 목적지에 도착해 차 안에서 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요구로 12시 46분 음주 측정을 받았다. 운전을 멈춘 지 26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03%로, 현행 처벌 기준(0.03% 이상)에 정확히 걸쳐 있었다. 검찰은 운전 당시에도 0.03% 이상이었을 것으로 봤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 후 30∼90분 사이 최고치에 이르는데, A씨의 측정 시점은 최종 음주로부터 40분이 지난 ‘상승기’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보다 26분 앞선 운전 당시에는 농도가 더 낮았을 수 있다고 봤다.


법원은 A씨 진술대로 소주 3잔을 마셨다고 가정하고 피고인에게 유리한 수치를 적용한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운전 당시 추정 농도가 약 0.027%로 산출된다는 점도 고려했다.


법원은 “검사가 제출한 주취 운전자 정황 보고에 ‘언행 상태: 말 더듬거림, 보행 상태: 양호, 혈색: 약간 붉음’이라고 기재돼 있으나 이것이 주취 정도를 객관적으로 나타낸다고 보기 어렵다”며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려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sj@munhwa.com)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99 08.10 21,0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8,6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682 기사/뉴스 미국의 당당한 캥거루족 2 01:14 241
3138681 이슈 쇠질에 진심인 아이돌이 1년만에 컴백하면 생기는 일 ㅋㅋㅋㅋㅋㅋ 01:14 96
3138680 이슈 8월 14일~20일 더현대 서울, 창억떡 팝업 5 01:13 262
3138679 정치 흔한 보수집회 참가자 마인드 6 01:11 297
3138678 이슈 내일 아침에 모닝콜로 이거불러줘야겠다 7 01:10 317
3138677 이슈 괴담 채널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짐 5 01:10 403
3138676 이슈 오디세이 촬영하다가 돌고래 자만추함 01:09 348
3138675 이슈 포켓몬 카드 대박난 아이돌 2 01:09 383
3138674 이슈 이 장면보고 오디세우스 부러워서죽음.twt 3 01:09 580
3138673 이슈 상도덕이라고는 모르는 코닥사진관 (이미 사진관 있는 상가 바로 옆으로 이전) 6 01:08 672
3138672 이슈 사람 세명 이상 모이면 혼자 돌연변이된 기분 사회성 몹시 떨어져서 대화 주제도 못 끼고 4 01:08 476
3138671 유머 하**ㅋㅋㅋㅋ방금 도우인에서 ㅈㄴ웃긴거봄ㅋㅋㅋㅋㅋ 어떤여자가 남편이랑 싸워서 너무 서러워서 울고싶은데 남들 시선이 무서워서 운전해서 집근처 화장터에 갔다함 화장터에서 다른사람들듀 울고하니까 자기도 마음놓고 막 엉엉 울었는데 한참 울고있었더니 15 01:06 1,543
3138670 이슈 스스로 친일파 후손임을 밝힌 뮤지션 전범선 8 01:03 1,667
3138669 이슈 일본 상류층과 천황가마저 안상호가 고종을 독살했다고 믿고 있었다. 9 01:03 1,001
3138668 기사/뉴스 폼클렌저 자외선차단제 제거 안 돼 24 01:03 1,477
3138667 기사/뉴스 이종현, '정준영 단톡방' 논란 후 8년.."평범하게 살기 어려워"[스타이슈] 16 01:03 1,166
3138666 이슈 한국에 가야 유물이 적은 이유.jpg 14 01:01 1,254
3138665 이슈 한 대만사람이 한국에서 스프라이트만 쟁여가는 이유 ㄴㅇㄱ 12 00:57 2,108
3138664 유머 늙크크가 입을 수 있는 옷은 없다 1 00:57 728
3138663 이슈 [JTBC단독] 2012년 감사원, 축협 성접대 알고도 덮은 이유 5 00:57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