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1호는 무엇인가" 질문에
鄭 "내란 청산…당은 충분히 협력" 답변
李 1호 국정과제는 5·18정신 헌법 수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KBC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1년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는 몇 개고, 1호는 무엇이고, 실천하면서 어떤 노력을 했냐"라고 물었다.
정 후보는 "당대표 하면서 내란 청산이 1호 국정과제라 생각했고 실제로 국정과제 800개를 다 했다. 당은 충분히 협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송 후보는 "정 후보가 국정과제를 잘 모르는 거 같다"고 짚었다. 그는 "국정과제는 12·3 내란을 기념해서 123개"라며 "국정과제 1호는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야당도 동의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정치력을 동원하면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할 수 있었다"며 "정 후보는 노력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야당을 설득해야 하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두고 정 후보는 "당연히 해야 하고 동학정신도 하자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헌이란 말을 꺼내는 건 시기적으로 민감했을 뿐 아니라 잘했어야 한다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당은 헌법개정, 개헌 이런 이야기를 상당히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민석 후보는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 "국무총리로 있으면서도 야당 의원 질문에 최대한 예의를 지키면서 답변하려고 노력했다"며 "당대표가 되면 야당 관계를 지금보다 훨씬 개선하기 위한 복안이 있다"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801191
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저런 걸 모르면 어쩌자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