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로저비비에 수수 인정…"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이 필수품"
906 4
2026.08.10 21:18
906 4

김건희, 로저비비에 수수 인정…"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이 필수품"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0091551004

 

 

김기현 의원 부부 재판에 출석…특검팀 추궁에 "영부인들 수사 다 해봤나" 격앙

"옷 색깔마다 필요해 짝퉁을 많이 샀다" 진술…내달 28일 변론 종결

 

김건희 여사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에게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받은 점을 인정했다.

다만 직접 전달받은 기억은 없으며 사후에 대통령 관저에서 가방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김 여사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기현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속행 공판에서 가방을 받았는지 묻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질의에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인식했다"고 답했다.

 

누구를 통해 받은 것이냐고 묻자 김 여사는 "기억이 안 난다"며 "간접적으로 왔는데 그게 어딘지 그런 것을 성격상 잘 안 물어본다.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이 필수품"이라며 "옷 색깔마다 필요해서 제가 짝퉁(가품)을 많이 샀다. 클러치백이 많다"고 부연했다.

대통령 관저에서 보유한 가방들을 점검하다가 발견한 것이냐고 되묻자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방을 확인한 후 답례 인사를 하진 않았다면서도 "(김 의원 배우자에 대한)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신문을 받던 중 김 여사는 목소리를 높이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검 측이 "여당 당 대표 내지 부인한테 명품을 선물 받고 자필 편지도 받는 게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하자 김 여사는 "검사님, 그간 영부인들 수사를 다 해봤나. 저만 (수사를) 했죠. 그런데 어떻게 이례적이라고 얘기하나"라고 항의했다.

검사가 "국민들이 바라보기에 이례적이라는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국민들이 정말로 알까요?"라며 "검사님도 모른다. 대통령 관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지 않느냐"고 맞섰다.

대통령실 관계자 혹은 친인척 등 구체적인 전달 경로를 추궁하자 김건희 여사는 "범죄를 확장하지 말라"고도 말했다.

 

가방과 함께 전달된 김 의원 배우자의 자필 편지에 대해서도 김 여사는 가방 발견 당시 본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해당 편지에서 김 의원 배우자 이씨는 "긴 여정이었지만 대통령님과 영부인께서 곁에 계셔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여사는 "편지 내용은 더더욱 기억이 안난다"며 "저런 선물도 사실 관심이 없는 게 제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줄리'(의혹)부터 시작해 악마화가 지겨울 때였다"고 했다.

이날 재판부는 대통령 배우자의 뇌물 수수 혐의 처벌 규정이 없는 만큼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고지했다.

이에 김 여사는 "제가 모르는 것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말해야 되나"라며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에게 부과한 과태료는 이날 신문에 스스로 출석함에 따라 취소됐다.

지난달 재판부는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은 김 여사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내달 28일 김 의원 부부에 대한 변론을 종결할 계획이다.

김기현 의원 부부는 2023년 3월 8일 이뤄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통일교 신도들을 동원해 지원해준 대가로 같은 달 17일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 배우자가 가방을 전달했고, 결제 대금은 김 의원 세비 계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김 의원 부부가 대통령 직무와 관련한 일로 가방을 선물했다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 의원은 배우자가 가방을 선물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정한 청탁은 없었고 사회적 예의 차원이라고 주장해왔다.

또 이들은 특검팀이 김 여사 자택에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압수한 과정이 위법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국민들이 정말로 알까요?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439 08.10 41,5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9,4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2,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8,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102,1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0,5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3,2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241 이슈 넌 옥저사람이었군, 인정한다. 너가 가져라 14:28 20
3140240 이슈 전주시 마스코트에 대한 시민 의견 받는 전주시 2 14:28 151
3140239 이슈 주차장에 버려진 고양이가 매표소를 지키게 된 사연 14:26 354
3140238 기사/뉴스 "나만 아낀다고 달라질까요?"…극한 폭염이 남긴 '기후 우울' 1 14:24 278
3140237 유머 온라인쇼핑 할때 착용샷을 꼭 봐야하는 이유 6 14:24 699
3140236 기사/뉴스 [공식] 하영, 논란 3일만 자필 사과…"증조부 친일 행적 최근에 알았다, 무지함 부끄럽고 반성" (입장전문) 22 14:23 1,229
3140235 유머 중국 트위터리안 사이에서 난리난 일본트윗(feat.경주) 22 14:23 857
3140234 기사/뉴스 지코, 8년만 공연 '불가항력' 사유로 결국 취소[공식] 4 14:21 1,564
3140233 이슈 변우석 지오다노 공홈 메인 + FW new 화보 6 14:21 183
3140232 정보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와 함께 하는 '투어독' 스토니 블루 🐶💜 7 14:20 385
3140231 이슈 하영 인스타 손편지 319 14:20 10,359
3140230 기사/뉴스 대구경북 가뭄 '경계' 8곳…운문댐 저수율 24.7% 14:20 101
3140229 유머 분위기 살벌한 일촉즉발의 벤치클리어링 현장 1 14:19 276
3140228 이슈 심각한 그알 속 동물농장 3 14:19 893
3140227 기사/뉴스 태풍 ‘찬홈’ 동해 접근…동해안 비 뿌리고 서쪽은 더 뜨거워진다 22 14:17 871
3140226 유머 아웃겨 고객이 빡쳐서 책임자 바꾸라고 전화했는데 내가 12 14:16 1,983
3140225 이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밀양에 농업 용수 공급하러 모인 전국의 소방차 200대 2 14:15 476
3140224 기사/뉴스 "댓글로 한국 사회 갈등 키웠다"…AI가 잡아낸 수상한 2만4000계정 47 14:14 1,847
3140223 이슈 고종독살설에 대한 그알 법의학자의 의견 1 14:13 1,574
3140222 기사/뉴스 오늘 ‘시간당 100개’ 별똥별 쏟아진다…한여름밤 우주쇼 잘 보려면 어떻게? 3 14:12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