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g8TP6rG-u4?si=2HhAxNH2J9q7Z-3E
충남 천안의 교회에서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60대 목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아이가 발견됐을 당시 침대에 묶여있었다는 진술이 전해져 충격이 컸는데요. 조사 결과 숨지기 전 아이가 두 번이나 교회를 빠져나가 도움을 요청했고 교회에 돌아온 뒤 서른여덟 시간을 침대에 묶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일한 법적 보호자였던 외할머니는 근처에 살며 오갔습니다.
A군은 숨지기 사흘 전인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 더 교회를 빠져나갔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들이 주변 지구대로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경찰 : 당시에 지목된 아동학대 행위자가 목사나 교회 관계자가 아니고 (외)할머니를 지목했던 사안이거든요.]
돌아온 A군은 이날부터 숨진 당일까지 38시간 동안 침대에 묶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다 고열과 의식 저하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3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의료진이 학대 의심 흔적을 발견해 신고했고 60대 담임 목사는 긴급체포됐다 지난 8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 : 계속 이제 나가니까 이제 다른 방법이 없어서 먹이고 씻기고, 용변보고 또 묶었다 풀었다를 계속 반복했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는데…]
21년과 24년에도 교육 당국으로부터 접수된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A군의 죽음을 막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목사 외에도 외할머니와 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정영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547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