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공대 10명 중 9명 몰렸다…삼전닉스 가려면 ‘전기정보공학부’
1,179 2
2026.08.10 19:41
1,179 2

서울대 공과대학 전공 모집
AI가 코드 짜며 개발자 인기 뚝
반도체 등 통신장비 수요는 쑥
삼전닉스 성과급 호황도 영향

 

 

올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광역모집 전공 학생 10명 중 9명이 전기·정보공학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무게 중심이 코딩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하드웨어로 옮겨 가면서 전공 선택에서 후순위로 밀렸던 전기·정보공학부가 컴퓨터공학부를 제쳤다.

 

10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2023~2026년 공대 광역모집 전공 선택에서 전기·정보공학부를 선택한 학생은 2023년 9명에서 올해 33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배정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20.9%에서 89.2%로 68.3%포인트 뛰었다. 지난해(46.9%·15명)와 비교해도 전기·정보공학부를 선택한 학생의 비율은 2배가량 급증했다.
 

 

2023년 신설된 서울대 공대의 광역모집은 학생이 전공 없이 입학한 뒤 1학년 1학기가 끝나고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기계공학부, 산업공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6개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공별 선택 인원에 제한이 없는 만큼, 전공 선택 결과에 따라 매년 공대생들의 실제 전공 선호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광역모집이 시작된 2023년만 해도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컴퓨터공학부였다. 당시 광역모집 학생 43명 중 72.1%(31명)가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했다. 2024년에도 71.1%가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했다.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것은 지난해부터로, 이때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정보공학부 선택 비율은 각각 46.9%로 같았다.

 

이 같은 전기·정보공학부 쏠림 현상은 AI 산업에서 반도체와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가 프로그램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단순 코딩 능력의 희소성은 낮아진 반면 AI를 구동하는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통신 장비를 설계할 인재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AI 연산을 떠받치는 반도체와 통신·전력 기술의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전기·정보공학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폭넓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진로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망 기업에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도 전기·정보공학부의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막대한 성과급을 지급하자 취업을 준비하는 공대생들 사이에서 해당 기업의 인기가 급증했다. 반도체 기업 외에 AI, 로봇, 자율주행 등 유망 산업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소다.

 

일각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이 단기적인 산업 전망과 기업 실적에 지나치게 좌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전공 선택부터 졸업까지 약 4년 뒤에는 산업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당장의 취업과 급여 조건을 무시할 순 없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장기적인 진로 가능성을 충분히 살피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9/0005719097?ntype=RANKING&sid=001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43 00:06 18,5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5,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9,6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567 이슈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하영 집안 얘기하는 부분.mp4 12 22:55 739
3138566 이슈 아일릿 원희랑 일본 여돌 이코러브 챌린지.x 3 22:55 215
3138565 이슈 무대에서 떨어져서 발에 금갔는데 다음날에 클럽갔다는 개그우먼 이혜지.jpg 22:55 339
3138564 정보 🏅’26년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25 (~7/31)🏅 22:55 94
3138563 유머 아기공룡 둘리 신작 근황 (new!) 2 22:54 467
3138562 이슈 [KBO] 현재 10개구단 모든 야구팬들 이상태임.x 18 22:54 1,174
3138561 정치 민주당 당권 경쟁 '李 1호 국정과제' 논란…"鄭, 잘 모른다" 1 22:53 128
3138560 유머 이때까지 봤던 아이돌 공포 자컨 컨텐츠 중에서 제일 무서운 거 같음ㄷㄷㄷㄷㄷㄷㄷㄷ.jpg 1 22:53 509
3138559 유머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니까 힘든거임 12 22:52 1,440
3138558 이슈 즐거운 한때 눈치깐 강아지 전화받고 달려오는아빠 1 22:51 422
3138557 이슈 까맣다를 무례하지 않게 말해주세요 6 22:50 764
3138556 이슈 성심당 사내대회 수상작 >>초코찰빵<< 출시!! 타피오카 반죽을 써서 엄청 쫀득하다고.. 8 22:50 1,208
3138555 이슈 첫사랑한테 잠수이별 당했던 명예영국인 1 22:49 1,098
3138554 유머 면접보는데 갑자기 ChatGPT를 열어달라고 했어요.jpg 24 22:49 1,930
3138553 이슈 태연오빠한테 한눈에 반했던 김지유 2 22:48 682
3138552 이슈 30,000원에 주문한 도쿄 스테이크 샌드위치 6 22:48 696
3138551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1 22:47 196
3138550 이슈 요즘 디올이 가장 밀어주는 아이 29 22:46 2,850
3138549 이슈 키키 'Pop Off Pop Off' 파트 분배 3 22:45 413
3138548 이슈 4일전 넷플 홍보 컨텐츠에서도 언급된 하영의 '그 집안' 28 22:44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