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이 XX 녹음파일 없어" 김계환 폰 포렌식 하자…'대반전'
856 2
2026.08.10 19:37
856 2

https://youtu.be/fYEYUjctQT0?si=emISn2UEsjXQiC2S


[앵커]

오늘 확인된 녹취 내용은 2023년 8월의 녹취 내용입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을 3년 가까이 취재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표현했듯이 마지막 퍼즐이 오늘 맞춰진 것 같습니다.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과 문연철 부대장의 통화 내용, 녹음을 직접 파악했는데 어떻게 확인하게 된 겁니까.

[기자]
네, 저희가 2024년 'VIP 격노'와 관련해 박정훈 단장 외에도 또 들은 사람이 있다, 그 내용이 김계환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나왔다는 단독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종합특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관련 진술을 하고 조사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이 녹취 내용을 파악하게 됐습니다.

[앵커]
김계환 사령관 얘기를 해보죠. 앞서 기사로 봤지만 "VIP라는 말을 한 적도 없다"고 수차례 얘기했었는데, 실은 VIP 격노를 아주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막을지까지 상의했단 말이에요.

[기자]
네, 두 사람의 대화가 이뤄진 건 2023년 8월 18일입니다.

채 상병 순직 한 달 되는 시점인데, 당시엔 박정훈 단장이 경찰로 이첩한 사건이 회수된 뒤에 "외압이 있다"는 것만 밝혔을 뿐, 'VIP 격노설'은 알려지지도 않았을 때입니다.


그런데 김 전 사령관은 "지금 떠드는 거 보니까 니가 얘기한 대로 이 XX, 녹음 파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문연철 부대장이 "없어요, 없어. 있었으면 진작 카드 냈을 것"이라고 답합니다.

김 사령관이 말한 XX은 박정훈 단장이고요.

'VIP 격노'를 폭로할 게 걱정은 되지만 녹음이 없으니 우리가 모른척하면 덮어씌울 수 있다고 모의했다고 종합특검은 보고 있는 겁니다.

[앵커]
김 전 사령관, 해병대에 보내는 지휘서신을 보내기도 했었죠.

[기자]
지휘서신을 낸 시점이 미묘합니다.

2024년 4월 11일,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대패한 날 서신을 썼거든요.

"사령관으로서 말 못하는 고뇌가 가득하다"더니 "사령관이 전우들의 방파제가 되겠다"고 적었습니다.

오늘 녹취와 취재 내용을 종합해보면 실제로는 정반대로 부하를 모함하고 있었던 겁니다.

[앵커]
그런데 박정훈 단장에게는 없었던 녹음 파일이 김계환 사령관 휴대전화에서는 있었다는 얘기네요.

[기자]
맞습니다. 김 전 사령관이 휴대전화에서 지웠던 걸, 공수처가 포렌식으로 복원한 겁니다.

특검은 제가 들은 13분 짜리 녹음 파일 말고도, 추가 녹음 파일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환 사령관은 지난해, 조사 과정에서 이런 녹음 파일이 다 나왔다는 걸 알고난 뒤에야 '격노를 어딘가로부터 들었다'는 취지로만 인정했는데, 이번 녹취가 나오면서 이종섭 장관과 'VIP 격노' 관련 직접 대화를 했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김계환 사령관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 녹취가 법정에 제출되면 재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한 사람의 격노가 참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그 많은 것들을 바꾼 것 중에 가장 큰 것이 박정훈 대령의 당시 억울함이 있었고 또 채 해병 순직 과정에서 이후의 진실을 밝히는 것들이 상당히 난항을 겪기도 했었는데 그것을 사실 관계를 지금 언론 입장에서 추적하는 데 무려 3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3년이 걸려서라도 사실은 드러난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네요. 재판 과정도 잘 추적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박서현 영상디자인 오은솔 김현주]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5455?sid=10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88 00:08 20,02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5,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9,6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567 이슈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하영 집안 얘기하는 부분.mp4 22:55 96
3138566 이슈 아일릿 원희랑 일본 여돌 이코러브 챌린지.x 22:55 43
3138565 이슈 무대에서 떨어져서 발에 금갔는데 다음날에 클럽갔다는 개그우먼 이혜지.jpg 22:55 126
3138564 정보 🏅’26년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20 (~7/31)🏅 22:55 24
3138563 유머 아기공룡 둘리 신작 근황 (new!) 1 22:54 232
3138562 이슈 [KBO] 현재 10개구단 모든 야구팬들 이상태임.x 9 22:54 657
3138561 정치 민주당 당권 경쟁 '李 1호 국정과제' 논란…"鄭, 잘 모른다" 1 22:53 85
3138560 유머 이때까지 봤던 아이돌 공포 자컨 컨텐츠 중에서 제일 무서운 거 같음ㄷㄷㄷㄷㄷㄷㄷㄷ.jpg 22:53 321
3138559 유머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니까 힘든거임 6 22:52 883
3138558 이슈 즐거운 한때 눈치깐 강아지 전화받고 달려오는아빠 22:51 322
3138557 이슈 까맣다를 무례하지 않게 말해주세요 6 22:50 605
3138556 이슈 성심당 사내대회 수상작 >>초코찰빵<< 출시!! 타피오카 반죽을 써서 엄청 쫀득하다고.. 6 22:50 912
3138555 이슈 첫사랑한테 잠수이별 당했던 명예영국인 1 22:49 878
3138554 유머 면접보는데 갑자기 ChatGPT를 열어달라고 했어요.jpg 17 22:49 1,495
3138553 이슈 태연오빠한테 한눈에 반했던 김지유 1 22:48 553
3138552 이슈 30,000원에 주문한 도쿄 스테이크 샌드위치 5 22:48 590
3138551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1 22:47 174
3138550 이슈 요즘 디올이 가장 밀어주는 아이 25 22:46 2,298
3138549 이슈 키키 'Pop Off Pop Off' 파트 분배 2 22:45 363
3138548 이슈 4일전 넷플 홍보 컨텐츠에서도 언급된 하영의 '그 집안' 25 22:44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