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강경화 초치" 장관 말실수 덮으려…외교부, 정부 속기록 삭제 논란
1,662 7
2026.08.10 19:11
1,662 7
외교부가 조현 장관의 브리핑 발언 일부를 공식 속기록에서 삭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은 지난 5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에 대해 "본부로 초치"했다고 발언했는데, 사후 속기록에서 해당 부분을 지운 것이다. 정부 공식 속기록을 자의적으로 편집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조 장관의 업무보고 브리핑 속기록 초안에는 "강경화 대사를 본부로 초치해서 정무…예? 초치. 초치가 아니면 뭐라고 표현을 해야 되나요"라는 조 장관의 발언이 그대로 담겼으나, 이후 외교부 대변인실의 검수를 거친 최종본에는 해당 문장이 삭제된 채 e-브리핑 시스템에 업로드됐다.

통상 '초치'는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를 '항의성'으로 외교부 본부에 불러들일 때 사용되는 단어다. 업무 협의차 들어온 자국 대사를 '초치'라고 표현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외교부 대변인실이 e-브리핑 속기록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한 것이다. 영상에는 문제의 발언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 같은 일이 가능했던 데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 e-브리핑 시스템을 관리하는 문체부 소통협력과에 따르면 속기사가 기록한 초안을 검수 과정에서 고치거나 삭제할 경우, 변경된 부분을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정부부처 및 기관 중 유일하게 외교부만 예외적으로 '자체 검수'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교부가 자의적으로 속기록을 수정·삭제해도, 원본 영상을 매번 일일이 대조하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든 구조다. 문체부 소통협력과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보내온 최종본을 단순 업로드했을 뿐, 어디가 수정·삭제됐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교부 측은 해당 속기록이 삭제된 경위에 대해 실무자의 판단이었을 뿐 장관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취재가 시작되자 삭제됐던 조 장관의 발언을 다시 원상복구했다고 전해왔다. 


https://naver.me/IGs93pqc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47 00:06 18,5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5,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9,6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593 유머 뇨끼 반죽 실패하면 일어나는 일 23:42 10
3138592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구구단 오구오구 "ICE CHU" 23:42 2
3138591 유머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 불교식 표현 8 23:37 1,193
3138590 이슈 중저음 파트 음색 좋다고 언급 많이 되고 있는 여돌 1 23:37 283
3138589 이슈 ❄️ 차준환 주연 ::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2026 공연 맛보기 영상 ❄️ 3 23:34 382
3138588 이슈 로코 드라마에서 매 화마다 ㅈㄹ 떠는 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3:32 1,890
3138587 유머 과거의 나를 용서합시다. 걔도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을 거예요. jpg 19 23:29 1,923
3138586 이슈 독일 기자가 본 순종 황제의 쓸쓸한 말년 17 23:26 2,096
3138585 유머 아주 그래 자~랑스럽습니다~¿ 인지 아닌지 의문이 드는 상황 5 23:26 954
3138584 이슈 떼창 쩔었던 히게단 내한공연 7 23:24 1,182
3138583 이슈 10년 전 택배회사 티셔츠 한장 달랑 걸치고 엄청난 노래를 냈던 가수 26 23:24 2,774
3138582 유머 성심당 쇼핑백에 낙서 좀 했다는 사람.jpg 49 23:24 4,599
3138581 이슈 최신버전 문열어) 오사카경찰 폭력단사무소 압수수색  11 23:19 1,290
3138580 이슈 개장수 아님 8 23:18 1,236
3138579 이슈 내향인 엄태구의 인간관계 포기썰 18 23:15 2,979
3138578 이슈 가수로 데뷔한다는 핑크퐁 아기상어 영상 속 소년 7 23:13 1,999
3138577 이슈 운동화 끈 묶기 아이디어 4 23:13 672
3138576 이슈 NEXZ(넥스지) "SAUCIN'" TEASER IMAGE - BLACK ver. 3 23:10 142
3138575 이슈 와 드디어 원조들이 말아주는 레드벨벳 데이원 챌린지 1 23:09 779
3138574 유머 영어는 기세다 1 23:06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