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1억 탈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징역 3년·벌금 141억 확정
659 3
2026.08.10 17:02
659 3

2009·2010년 공소사실 면소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 확정

2019년 2월 22일 대전지법에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은 직후 기자들에게 심경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2019년 2월 22일 대전지법에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은 직후 기자들에게 심경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 원을 탈세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141억 원을 선고받은 후 6월 상고했다가 취하했다. 김 회장과 함께 상고장을 제출했던 부회장 A씨도 상고를 취하해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김 회장은 2017년 10월 일부 타이어뱅크 매장을 대리점 점주들이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거래 내역을 축소 신고하는 등 수법으로 80여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과세 기간 차명 주식계좌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방법으로 8,600만 원 상당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보이고, 세무 공무원의 정당한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세금 증빙서류를 파기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했다. 다만 허위세금 계산서 교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1심 판결에 불복한 검찰과 김 회장 측은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기존에 적용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조세범 처벌에 관한 법률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행정 소송이 진행돼 탈세액이 55억 원으로 줄었고, 김 회장 측에서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서 탈세액이 항소심에서 39억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수백 개에 달하는 대리점을 통해 명의 위장 수법으로 각 대리점의 사업 소득을 분산해 종합소득세를 포탈했다"며 1심보다 가벼운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벌금은 14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김 회장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이 타당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2009년과 2010년에 귀속된 종합소득세 포탈의 경우 공소시효가 지나 면소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파기 환송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면소 판결이 내려져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원심과 같이 유죄를 인정한다"며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 원을 선고하고, 2009년과 2010년에 귀속된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면소 판결을 내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47172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69 08.10 27,95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6,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015 기사/뉴스 규제 위에 규제, 부작용엔 또 예외…대출정책 '누더기' 됐다 13:06 3
3139014 기사/뉴스 ‘정은표 子’ 정지웅, 군대서 120kg→80kg 폭풍 감량(말자쇼) 13:06 113
3139013 이슈 [2027수능 D-100 응원송] LAST DANCE - 처리, 미미미누 (Feat. 마이린, 은방울, 이채연) 13:06 3
3139012 기사/뉴스 비정상·가짜진료 제보 50일 만에 100건 넘어…페이백·환자유인 등 다양 13:05 30
3139011 정치 안규백 "마오쩌둥 어록이 내 좌우명"…국힘 "어느 나라 장관이냐" 13:04 75
3139010 이슈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시간을 달리는 소녀> 4K·4DX 개봉 메인 포스터 13:04 50
3139009 기사/뉴스 캐스팅 걱정 씹어 먹었다…공개 전부터 예상 뛰어 넘는 싱크로율로 기대감 높인 韓 영화 1 13:04 393
3139008 이슈 배우 데뷔한 리차드 기어 아들.jpg 14 13:03 898
3139007 기사/뉴스 매일 7000보 걷는데 계단은 왜 힘들까…노년엔 '버티는 힘' 따로 필요 13:03 197
3139006 기사/뉴스 [단독] 정부, 신생아 주택 취득세 감면 출산 후 5년→7년 확대 추진 2 13:03 169
3139005 이슈 이번 브뉴데를 통해 톰이 전하는 조언이 너무 감동임.. 2 13:02 343
3139004 정보 전세계에서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영화를 본 지난주 글로벌 박스 오피스 순위 3 13:01 455
3139003 이슈 증조부가 진짜 자랑스러운 집안 6 13:01 1,320
3139002 유머 엄망이한테 보고용 사진 보냈는데 이걸 프사로함 4 13:00 731
3139001 이슈 완전 박쥐같이 산거같은 안상호집안 54 12:59 2,854
3139000 이슈 CU에서 출시하는 포켓몬스터 럭키 비타민 키링 9 12:58 866
3138999 기사/뉴스 하영 조부는 소록도 의사였다...'강제 낙태·감금' 비극 재조명 6 12:58 553
3138998 이슈 1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1 12:57 109
3138997 정치 李대통령 "무책임·무능·부정부패 공직자 엄정 문책해야" 24 12:56 383
3138996 이슈 [MLB] 이정후 시즌 9호 홈런.twt 8 12:54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