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中은 주택 취득 가격으로 보유세 부과…장기 거주민 보호 장치
547 5
2026.08.10 16:23
547 5

해외 주요국에서는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장기 거주민의 세 부담을 보호하는 장치를 운용 중이다. 또 과세표준 구간이 높아지면 세율도 함께 오르는 누진세율 방식이 한국에서 적용되는 것과 달리, 집값이 싸든 비싸든 단일한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해외 주요국의 주택 보유세제 비교 분석’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산세는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되 연간 상승률은 최대 2%로 제한하고 있다. 1978년 주민투표로 통과된 프로포지션 제13호(Proposition 13)에 따라 결정된 제도다.

중국 상하이시 역시 주택매매 시 취득가액 기준으로 과세한다. 예산정책처는 취득가액 기준 과세 정책에 대해 “장기간 보유한 주택일수록 시장가치 대비 과세가격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며 “시장가치와 과세가격 간의 차이는 해당 부동산이 다시 거래되는 시점에 새로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재평가된다”고 부연했다.

특정 시점 기준의 과세가액을 재평가 없이 물가상승률 등만을 반영하는 나라도 많다. 프랑스는 1970년 1월 1일 기준 유형별 표준주택의 ㎡당 임대가치를 기준으로 과세한다. 영국 런던 등 잉글랜드 지역은 1991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가액을 평가한다. 캐나다도 2016년 이후 재평가 없이 기존 과세가액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주택 가격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높아지는 누진 구조를 도입한 한국과 달리 해외 주요국은 과세표준 크기와 상관없이 단일한 비율을 적용하는 비례세율을 주로 쓰고 있었다. 영미권 국가인 미국·영국·캐나다는 연동형 세율방식을 운용하면서 비례세율을 적용하는 한편, 유럽 대륙권 국가는 고정형 세율방식의 비례세율을 적용한다.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오래전 집을 구매한 사람에게 현재 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하면 저소득 장기 보유자의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주거 자유와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캘리포니아 등 해외처럼 취득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해 과도한 상승 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美·中은 주택 취득 가격으로 보유세 부과…장기 거주민 보호 장치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6 08.10 23,4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1,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2,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8,3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3,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34 기사/뉴스 콜롬비아 강진 7.4 1 06:53 80
3138733 이슈 미술 전공했다는 여배우들 그림 06:51 313
3138732 기사/뉴스 [단독] "100장 25만원에 팝니다"…롯데百이 VIP ‘에메랄드 쇼핑백’ 없앤 이유 06:49 563
3138731 이슈 나는 못먹을거같은 일본 빵 공장... 10 06:41 1,217
3138730 유머 자기만의 요새를 지키는 고양이 7 06:14 1,064
3138729 유머 요즘 입덕한 고양이 소개할게... 홍콩에 어느 약방에서 키우는 해삼이라는 고양이인데 주인아재가 호이삼~~ 부르면 ㅈㄴ열심히 대답함 요즘 밤마다 호이삼때문에 잠도안온다 9 06:13 1,844
3138728 기사/뉴스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서 불…국가소방동원령 발령 5 06:03 1,315
3138727 이슈 11살 연하 데빈 부커랑 열애설 터진 이리나 샤크 2 05:45 3,415
3138726 유머 이와중에 하영 샤라웃한 사람 48 05:37 7,239
3138725 이슈 매국노 윤덕영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했다는 자택 단지 ㄷㄷㄷㄷ 7 05:27 3,917
3138724 이슈 (충격주의)승헌쓰 하이F 사태 4 05:24 1,602
3138723 이슈 토지 반환 소송을 제기한 이완용의 증손자 이윤형 9 05:06 3,630
313872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9편 2 04:44 329
3138721 기사/뉴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배우 하영 25 04:05 4,965
3138720 유머 잠자는 왕밤코 후이를 깨워서 생긴 일💜🩷🐼🐼 3 03:32 1,703
3138719 유머 어떤 모습도 딸이라서 그저 좋은 엄마 7 03:25 2,616
3138718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제일 무서웠을 사람 중 하나 3 03:18 3,135
3138717 이슈 페루에서 자궁이아니라 간에서 태어난 아기가있다는 기사를봤음 32 03:14 5,454
3138716 유머 어떤 사람의 호프 티켓 사진 21 03:12 3,530
3138715 이슈 콜롬비아 지진때문에 지금 걱정되고 있는 부분 4 03:01 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