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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가족과 절연한 이지아도 사죄했는데…하영, 증조부 자랑하고도 “친일 사실무근”
3,002 26
2026.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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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자신이 직접 조부를 언급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조부의 과거사가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지아가 ‘조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는 내용까지 확산됐지만, 이지아는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그러면서도 조부의 과오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이지아는 관련 사실을 처음 접한 뒤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해 자료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부의 대한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반면 이지아와 달리 하영은 스스로 여러 차례 의사 집안 내력을 자랑하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하영은 지난해 ‘중증외상센터’ 인터뷰에서 “증조 할아버지는 과거 한양에서 양의학으로 첫 개업을 하셨던 의사라고 들었다. 구체적으로는 듣지는 못했지만 고종 황제 진료도 보셨다고 한다”고 직접 밝혔다. 또한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재차 증조부를 자랑했고, 이어 본인의 집안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것도 덧붙였다.

하지만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친일 논란에 휩싸이자,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대응을 내놨다.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하영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 같은 대응을 두고도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안상호와 관련해 대정친목회 참여 등 여러 역사적 기록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근거나 설명 없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긋는 것만으로 논란을 해소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특히 복잡한 가족사로 가족과 일찍히 연을 끊었던 이지아는 조부의 과거가 알려진 뒤 직접 자료를 확인하고 역사적 과오를 인정한 것과 달리, 하영은 스스로 여러 차례 증조부를 자랑한 뒤 논란이 일자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대처가 비교되고 있다.


https://naver.me/GwfQg9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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