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500원 커피 사려다 '깜짝'…"초계국수 팝니다" 파격 변신 [권용훈의 트렌드워치]
1,288 6
2026.08.10 15:18
1,288 6

아아' 마시러 갔다가 초계국수까지…저가커피 '밥집' 됐다

더벤티, 당진 맛집 손잡고 초계국수 출시
메가·컴포즈도 볶음밥·떡볶이…‘한 끼’ 경쟁
커피전문점 10만개 넘어 국내 시장 포화
출점 경쟁 한계…식사로 객단가 높혀

 

커피집에서 김볶밥·분모자 떡볶이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당진의 닭요리 전문점 ‘길몽가온’과 협업한 ‘별미 냉초계국수’를 출시한다. 오랜 시간 우려낸 초계 육수에 닭고기와 면을 넣고 컵국수 형태로 내놓은 제품이다. 말복을 앞두고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전국 카페로 옮겨온 셈이다.

 

‘카페의 식당화’는 더벤티만의 얘기가 아니다. 메가MGC커피는 올 들어 컵빙수와 과일 음료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등 간편식을 함께 내놨다. 앞서 컵떡볶이와 컵치킨 등 식사·간식형 메뉴도 확대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월 ‘쫄깃 분모자 떡볶이’를 출시했다. 대파크림 햄샌드위치와 치폴레 햄샌드위치도 함께 내놨다. 커피전문점에서 떡볶이를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샌드위치까지 붙여 아예 간단한 한 끼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1500원 커피만 팔아선 성장 한계

 

카페들이 ‘밥’에 꽂힌 배경에는 포화된 커피 시장이 있다.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이미 10만개를 넘어섰다.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등 저가 커피 브랜드는 전국 주요 상권마다 촘촘히 매장을 내면서 신규 출점만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저가 커피의 핵심 경쟁력인 싼 아메리카노는 동시에 수익 확대의 한계이기도 하다. 매장에 들어오는 고객 수를 크게 늘리기 어렵다면 음료 한 잔만 사던 고객이 떡볶이나 볶음밥, 샌드위치를 함께 주문하게 만드는 게 매출을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기존 점포와 인력, 주방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식당을 내는 것보다 부담도 작다.

메뉴의 형태가 컵떡볶이와 주먹밥, 볶음밥, 핫도그처럼 간단히 데우거나 조리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방이 작은 저가 커피 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으면서 포장·배달 수요까지 노릴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식사메뉴 경쟁이 단순 간편식을 넘어 유명 맛집과의 협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커피 맛과 가격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카페들이 ‘어디서 커피를 마실지’가 아니라 ‘어디서 한 끼까지 해결할지’를 놓고 경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29 00:06 15,55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3,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9,5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3,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2,7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346 이슈 키키 이번 타이틀 들으면 생각난다는 곡 2곡 19:32 6
3138345 이슈 태국 축구선수 부부가 아이를 낳았는데 밝은 머리색에 파란눈이라 당황함 1 19:32 207
3138344 이슈 보고 있으면 나른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강쥐 물장구 2 19:29 182
3138343 기사/뉴스 단독)) 체온 40.6도 쓰러진 해병.. "엄살" 이라며 훈련 강요 7 19:29 372
3138342 이슈 자랑하는게 신기한 하영 조부가 일했다는 소록도 기록 5 19:27 874
3138341 유머 춘봉언니한테 한대 맞고 단단히 삐진 첨지 5 19:26 610
3138340 이슈 고기, 버터, 치즈만 먹는 극단적 다이어트를 한 사람의 손 40 19:24 3,217
3138339 유머 얼굴로 밥 먹는 도경수 4 19:23 586
3138338 이슈 방송이랑 유튜브 출연 강남 산부인과 의사가 프로포폴했다고 기사떠서 문의가 폭증해서 아니라고 공지 올린 와이퀸 산부인과.jpg 3 19:23 1,397
3138337 정치 고민정, 지지자 커피 선물에 "지금 난 가장 행복한 사람" 19:21 358
3138336 이슈 키키 KiiiKiii 신곡 'Pop Off Pop Off' 및 수록곡 멜론 진입 순위 12 19:21 505
3138335 이슈 얼굴합 미친 5세대 여돌 비주얼 조합 19:20 292
3138334 이슈 갤럭시Z폴드8 와이드 대흥행으로 100만대 추가 생산 결정 39 19:19 1,936
3138333 이슈 언제부터 아이 안전보다 SNS가 먼저였을까 25 19:17 1,950
3138332 기사/뉴스 [단독] 박정훈 모친 동향까지 보고…방첩사 '민간인 사찰' 정황 4 19:17 663
3138331 기사/뉴스 46년형 받고 ‘태극기모자’ 쓴 중국男…태국서 논란 18 19:16 1,670
3138330 유머 근데 진짜 책이든 영화든 모든작품이 내 인생에 개입이 가능한 때가 있는것이 신기함 1 19:15 763
3138329 기사/뉴스 압구정·은마 호가 ‘최대 7억’ 하락…강남 2차 급매장 열리나 8 19:14 789
3138328 이슈 진정한 사랑은 대신 싸워주는 게 아니다 1 19:14 567
3138327 이슈 하이디라오 40만 원 먹방 & 소스 꿀팁!ㅣ장하다 장민호 EP.28 19:14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