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에 “사실무근”만 반복… 논란 키우는 ‘영혼 없는’ 해명[SD이슈]
3,310 44
2026.08.10 15:02
3,310 44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자랑한 ‘4대째 의사 집안’의 증조부가 구한말 및 일제강점기 의사 안상호로 확인된 가운데, 소속사의 무성의한 해명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역사적 사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구체적인 해명 없이 무조건 의혹을 부정하면서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할아버지인 것은 맞으나,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상호라는 인물이 엄연히 역사적으로 친일 행적에 대한 평가를 받는 인물인 건 맞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소속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일파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대답밖에 해드릴 게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차 출연해 집안 내력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이력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한 안상호(1872~1927)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곧이어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며 친일 의혹으로 번졌다.

 

실제로 안상호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은 조금도 못 먹는다”라며 자녀들까지 일본식으로 양육하는 등 극단적인 내선일체 생활상을 직접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일제 통치 기구인 이왕직 전의로 근무하며 식민 통치 체제에 협력하고, 1919년 고종 승하 당시 전의로 참여해 당대 민중 사이에서 고종 독살설의 주범으로 의심받기도 했다.

 

물론 안상호의 행적에 대해서는 시대적 배경과 공과를 둘러싼 여러 역사적 평가가 존재한다. 하지만 엄연히 그의 친일 성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료가 남아있고 대중적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거나 구체적인 설명을 보태기는커녕 논란의 핵심을 피한 채 무조건 “친일 행위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한 소속사의 무책임한 태도는 더욱 큰 공분을 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증조부의 이력을 ‘가문의 영광’이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던 만큼, 그에 따른 역사적 공과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다. 본질을 짚지 못한 소속사의 회피성 대처가 안상호의 친일 논란을 넘어 배우 하영 본인에게 향하는 비판의 화살까지 오히려 더욱 키우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87472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63 00:08 15,01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2,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3,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2,0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198 유머 너무 바삭하게 구워질까봐 한번씩 뒤집어 주는 주인 17:40 9
3138197 기사/뉴스 폭염 속 67일 넘긴 올림픽공원 시위…'요새화'된 텐트촌 4 17:39 181
3138196 기사/뉴스 귀신 보는 박은빈·겁쟁이 검사 양세종… ‘오싹한 연애’ 해외서 빵 터진 이유 [줌인] 1 17:39 97
3138195 유머 제목 보고 긁힌 사람들 댓글에 총출동한 플리 17:38 135
3138194 이슈 김가네 창업자(여)와 남편 간의 이혼소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이 대표자리 차지하고 지분 거의 본인앞으로-창업자가 오히려 쫓겨나는 형국이 되었음. 남편은 성폭력으로 잡혀간 그 김가네 대표) 1 17:38 422
3138193 유머 장나라가 24년전 당한 억까.jpg 4 17:38 410
3138192 기사/뉴스 [단독] 방송 출연 강남 산부인과 의사, 병원서 프로포폴 ‘셀프 투약’ 적발 2 17:37 522
3138191 유머 딱 10분 졸았더니 일어난 일 3 17:37 225
3138190 이슈 한국에 살았었다는 표범 5 17:36 533
3138189 이슈 오디세우스 말 얼마나 많냐면 여기서 딱 1장빼고 이 페이지들이 싹다 오로지 오디세우스의 대사로만 진행됨 3 17:36 535
3138188 이슈 국내 유일 신기한 대형 얼음커피 3 17:35 944
3138187 이슈 멤버들 놀랄 정도로 역대급 사람들 몰리고 난리난 에스파 공항 현장...twt 6 17:34 833
3138186 정치 [단독] 황희, 버스하우스 논란 당일 민주 의원들에 "당에 피해…죄송하다" 7 17:34 319
3138185 이슈 🎬 <스파이더맨: 브랜뉴 데이> 개봉 3주차 특전 📽️🎞️ 17:34 294
3138184 유머 목양견에게 반해버린 염소 5 17:33 563
3138183 이슈 진짜 자랑스러웠나 싶은 하영네 집안.jpg 48 17:31 3,898
3138182 이슈 왜 '키키'인가…오늘 미니 3집 발매 1 17:30 185
3138181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7:28 95
3138180 이슈 김다현 - 나무 아래서 M/V Teaser #1 17:26 127
3138179 이슈 울타리에 얼굴 낀 백사자 루나 8 17:26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