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에 “사실무근”만 반복… 논란 키우는 ‘영혼 없는’ 해명[SD이슈]
3,696 44
2026.08.10 15:02
3,696 44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자랑한 ‘4대째 의사 집안’의 증조부가 구한말 및 일제강점기 의사 안상호로 확인된 가운데, 소속사의 무성의한 해명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역사적 사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구체적인 해명 없이 무조건 의혹을 부정하면서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할아버지인 것은 맞으나,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상호라는 인물이 엄연히 역사적으로 친일 행적에 대한 평가를 받는 인물인 건 맞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소속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일파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대답밖에 해드릴 게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차 출연해 집안 내력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이력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한 안상호(1872~1927)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곧이어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며 친일 의혹으로 번졌다.

 

실제로 안상호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은 조금도 못 먹는다”라며 자녀들까지 일본식으로 양육하는 등 극단적인 내선일체 생활상을 직접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일제 통치 기구인 이왕직 전의로 근무하며 식민 통치 체제에 협력하고, 1919년 고종 승하 당시 전의로 참여해 당대 민중 사이에서 고종 독살설의 주범으로 의심받기도 했다.

 

물론 안상호의 행적에 대해서는 시대적 배경과 공과를 둘러싼 여러 역사적 평가가 존재한다. 하지만 엄연히 그의 친일 성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료가 남아있고 대중적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거나 구체적인 설명을 보태기는커녕 논란의 핵심을 피한 채 무조건 “친일 행위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한 소속사의 무책임한 태도는 더욱 큰 공분을 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증조부의 이력을 ‘가문의 영광’이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던 만큼, 그에 따른 역사적 공과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다. 본질을 짚지 못한 소속사의 회피성 대처가 안상호의 친일 논란을 넘어 배우 하영 본인에게 향하는 비판의 화살까지 오히려 더욱 키우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87472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5 08.10 23,4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9,3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1,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6,0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22 기사/뉴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배우 하영 1 04:05 59
3138721 유머 잠자는 왕밤코 후이를 깨워서 생긴 일💜🩷🐼🐼 2 03:32 423
3138720 유머 어떤 모습도 딸이라서 그저 좋은 엄마 4 03:25 819
3138719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제일 무서웠을 사람 중 하나 3 03:18 1,115
3138718 이슈 페루에서 자궁이아니라 간에서 태어난 아기가있다는 기사를봤음 20 03:14 1,619
3138717 유머 어떤 사람의 호프 티켓 사진 14 03:12 1,044
3138716 이슈 콜롬비아 지진때문에 지금 걱정되고 있는 부분 4 03:01 1,931
3138715 이슈 다 까먹은 당신을 위한 러스티레이크 핵심 강의 | Servant of the Lake(8.13발매)하기 전에 알면 좋을 8가지 2 02:52 291
3138714 유머 즈 간식 소리는 기가 막히게 캐치하는 냥이 5 02:51 629
3138713 유머 비상시엔 약국을 털라고 하는 약사 4 02:50 1,738
3138712 기사/뉴스 "전자발찌 차고"…대구 동구서 나체로 거리 활보하던 50대 남성 체포 (사진주의) 11 02:49 1,433
3138711 유머 한 여성의 친구가 스토리에 올린 사진ㅋㅋㅋㅋㅋ 4 02:47 1,511
3138710 이슈 몇시간 전 일어난 심각해보이는 콜롬비아 지진 상황 27 02:42 3,603
3138709 이슈 현재 태국 유튜브판 난리난 천만 유튜버의 직원 갑질·성추행 폭로 사건 24 02:29 3,420
3138708 유머 가창력이 사치라는 유영우 6 02:23 771
3138707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BLISS'  Main Visual vol.1 Photo 3 02:21 151
3138706 이슈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인 8천여 명 대학살한 일본 43 02:20 1,666
3138705 기사/뉴스 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에 피해 속출…"최소 20명 사망" (영상있음) 11 02:18 1,212
3138704 이슈 부산에서 발견되었던 임진왜란 당시 학살의 현장 12 02:15 1,889
3138703 유머 굴착기가 끼어들기 하는 방법 4 02:14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