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에 “사실무근”만 반복… 논란 키우는 ‘영혼 없는’ 해명[SD이슈]
2,819 43
2026.08.10 15:02
2,819 43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자랑한 ‘4대째 의사 집안’의 증조부가 구한말 및 일제강점기 의사 안상호로 확인된 가운데, 소속사의 무성의한 해명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역사적 사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구체적인 해명 없이 무조건 의혹을 부정하면서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할아버지인 것은 맞으나,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상호라는 인물이 엄연히 역사적으로 친일 행적에 대한 평가를 받는 인물인 건 맞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소속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일파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대답밖에 해드릴 게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차 출연해 집안 내력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이력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한 안상호(1872~1927)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곧이어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며 친일 의혹으로 번졌다.

 

실제로 안상호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은 조금도 못 먹는다”라며 자녀들까지 일본식으로 양육하는 등 극단적인 내선일체 생활상을 직접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일제 통치 기구인 이왕직 전의로 근무하며 식민 통치 체제에 협력하고, 1919년 고종 승하 당시 전의로 참여해 당대 민중 사이에서 고종 독살설의 주범으로 의심받기도 했다.

 

물론 안상호의 행적에 대해서는 시대적 배경과 공과를 둘러싼 여러 역사적 평가가 존재한다. 하지만 엄연히 그의 친일 성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료가 남아있고 대중적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거나 구체적인 설명을 보태기는커녕 논란의 핵심을 피한 채 무조건 “친일 행위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한 소속사의 무책임한 태도는 더욱 큰 공분을 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증조부의 이력을 ‘가문의 영광’이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던 만큼, 그에 따른 역사적 공과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다. 본질을 짚지 못한 소속사의 회피성 대처가 안상호의 친일 논란을 넘어 배우 하영 본인에게 향하는 비판의 화살까지 오히려 더욱 키우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87472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51 00:08 13,0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9,9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2,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0,3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6,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7,7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058 이슈 현재 트위터 난리난 트윗.............................twt 15:54 69
3138057 기사/뉴스 [단독]'김수현 명예훼손' 개그맨 출신 유튜버 검찰 송치 15:54 148
3138056 이슈 일본약이 좋은 이유.jpg 15:54 127
3138055 유머 요새 신규직원 당돌하네요... 1 15:54 162
3138054 유머 이숙캠 버전으로 분석한 오디세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53 156
3138053 이슈 집안자랑 매일해도 되는 이첸 집안 수준 2 15:53 507
3138052 이슈 갤럭시 폴드8을 펼치지않고 써봄 5 15:52 400
3138051 기사/뉴스 “아미 소리질러”…美 주지사, BTS 환영 한글 자막 영상까지 1 15:52 113
3138050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0.65%·코스닥 6.97% 상승 마감 5 15:51 344
3138049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B1A4 "Sweet Girl" 1 15:51 16
3138048 이슈 찐 명문가 아이돌 모디세이 이첸의 집안 내력 19 15:50 1,071
3138047 이슈 법의학자 유성호가 검증해보는 고종 독살설 (일제 독살설, 궁녀 연쇄사망.. 고종 사망 미스터리의 진실은? | 사인의 추억 EP.4) 15:50 282
3138046 유머 같이 사료 훔쳐먹다 걸려서 도망치는 말과 강아지 8 15:49 378
3138045 이슈 알고나면 찝찝해서 못본다는 일본 만화 8 15:49 773
3138044 정보 🦁⚾️💙 삼성라이온즈 x sunlovetour 3 15:49 191
3138043 유머 누가봐도 외지인이 버스에 타서 신기해하는 버스기사 1 15:48 504
3138042 이슈 ??? : 야 니네 공동육아한다며.... 내가 도와준다니까?? 1 15:48 560
3138041 이슈 각시탈 받고 노브레인 추가 2 15:48 257
3138040 정치 ‘폐버스 주택’ 논란 與 황희... “청년세대에 머리숙여 사과” 페북에 글... 오늘 오후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도 취소 6 15:45 329
3138039 유머 큰일을 겪고 작은것에 감사하게 된 한국인들 32 15:45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