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이지아, 조부 친일 행위 알고 싶다 찾아와, 연좌제 멈춰야"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8-10 | 조회 수 4875

⭕️2025년 기사임⭕️


“이지아 씨가 3~4년 전쯤 연구소를 찾아와서 할아버지에 대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선대의 친일 행위에 대해 후손에게까지 멍에를 씌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아요.”



이 실장을 21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1년쯤 이지아 씨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민족문제연구소를 찾아왔다. 김순흥이라는 분이 누군지, 할아버지라는 건 아는데 정확히 행적이 어떤 것이고 얼마만큼 엄중한 것인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해 상세히 알려 드렸다”고 설명했다.그는 “당시 이지아 씨는 굉장히 솔직하게 가족 문제로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선대의 친일 행적으로 비난받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받아들이고 조부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후손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많이 해라’고 조언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친일파 후손이라는 비난이 일어나는 상황에 “가족의 일이니까 괴로워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책임 의식을 가질 필요도 있겠지만 후손들을 비난할 순 없다”며 “특히 3·1절과 광복절만 되면 연예인 중 친일 후손이 누군지 찾아서 비난하고 갈라치기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실장은 “선대와 경제적으로 연계가 돼 있다면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지아 씨의 경우 가족과 오랜 시간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잊을만하면 유명인을 타깃으로 선대의 문제를 교묘하게 엮어 비난하는 상황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아는 이날 조부의 친일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 (조부의 친일) 사실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며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가족 재산이나 소송 등 해당 토지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며 “이번 논란의 중심인 안양 소재의 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부의 대한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는 데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강주희(kjh818@edaily.co.kr)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502210107



이지아 사과문 올라와서 다시 확인해보는 그때 당시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인터뷰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9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증조부 친일' 하영, 결국 고개 숙였다…"대정친목회 기록 확인, 혼란 드려 죄송"
    • 09:23
    • 조회 161
    • 기사/뉴스
    2
    • 우울증약 먹으면 더위 잘 탄다?...이 ‘처방약 5종’ 먹는 사람, 온열병 조심
    • 09:22
    • 조회 135
    • 기사/뉴스
    • 민주당 청년 정치는 왜 실패하는가, 9인에게 물었다
    • 09:19
    • 조회 172
    • 정치
    • 아이브 ‘루시드 드림’,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달성
    • 09:16
    • 조회 127
    • 이슈
    2
    • 전세계 역대급 난리난 공포 영화 <옵세션> 드디어 국내 개봉 포스터 & 예고편
    • 09:15
    • 조회 654
    • 이슈
    8
    •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 사실무근 입장 사과…“마음 매우 무거워” [공식]
    • 09:15
    • 조회 7783
    • 기사/뉴스
    270
    • 조진웅에 하영까지…이제훈, 꽉 막힌 차기작
    • 09:14
    • 조회 1765
    • 기사/뉴스
    19
    • SNL 안주미 웹드라마에 장발로 나오는 장면
    • 09:12
    • 조회 571
    • 이슈
    1
    • 민주당 "당원 개인정보 유출, 진심으로 사과"
    • 09:11
    • 조회 399
    • 정치
    7
    • 정신차려 이 미X놈들아!!!!
    • 09:10
    • 조회 885
    • 유머
    9
    • 소록도 인권침해가 극에 달했던 시기: 1949~1954/ 하영 조부 소록도 근무 시기: 1949~1952
    • 09:10
    • 조회 1472
    • 정보
    23
    • 광고가 들어오지 않아 신림역에 1년 넘게 걸려 있던 애니 광고 자리에 들어온 버거킹의 아침 식사
    • 09:09
    • 조회 1340
    • 유머
    3
    • 학대 아닙니다…강아지에 양파망 씌운 이유는?
    • 09:09
    • 조회 1623
    • 기사/뉴스
    15
    • 돌아온 ‘신병4’, 15일 팝업 오픈…김민호 등 드라마 주역 6인 팬밋업 행사도
    • 09:08
    • 조회 140
    • 기사/뉴스
    • ‘욕망의 덫’, 6.4% 순항 시작…장서희 12년만 KBS 복귀 성공[돌파구]
    • 09:08
    • 조회 339
    • 기사/뉴스
    • AI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탄화되어 담배 재처럼 부서지기 쉬워서 펼치지 못한 고대 그리스어 철학 논문 두루마리를 해독했다고
    • 09:08
    • 조회 850
    • 이슈
    8
    • '9월 1일 컴백' 82메이저, 불붙은 'HEAT'...스케줄러 공개
    • 09:05
    • 조회 84
    • 기사/뉴스
    • 황인엽X이혜리 주연 ENA 월화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10회 선공개 영상
    • 09:05
    • 조회 154
    • 이슈
    • BTS 진, '슈퍼참치 선물세트' 제안...동원F&B '추석선물세트’ 출시
    • 09:04
    • 조회 1053
    • 기사/뉴스
    8
    • [KBO] 원덬이 좋아하는 KBO 공식 채널에서 만든 매드무비들(10개 구단 참여).youtube
    • 09:04
    • 조회 768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