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등 업무 생산성을 앞세워 '아재폰(중장년 남성용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한층 더 가벼워진 무게와 얇은 두께, 넓어진 화면을 무기로 10~30대 여성 MZ세대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폴더블 대중화 시대를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 Z 폴드8, 1030 여성 구매량 전작 대비 2배 증가
10일 IT 팁스터(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사전예약 물량은 470만~520만대다. 이 중 갤럭시 Z 폴드8은 약 290만대로 전체의 59%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삼성닷컴 기준 국내 사전판매 결과를 보면 1030 세대의 Z 폴드8 시리즈 구매 비중은 과반을 차지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종은 글로벌 흐름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Z 폴드8이다.
1030 여성 구매자들의 신규 유입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들의 갤럭시 Z 폴드8 구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폴더블의 주요 소비층으로 분류되지 않던 젊은 여성층이 가세하면서 갤럭시 Z 폴드는 중장년 남성의 전유물이란 고정관념이 완벽하게 무너졌다.
이 같은 타깃 및 세대, 성별 확장의 이면에는 획기적인 디자인 개선이 자리한다. 기존 폴드 제품이 서류나 업무용 데이터 확인 등 생산성에 치중했다면, 폴드8은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크게 늘렸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쥐고 쓸 수 있고, 펼쳤을 때는 넓은 화면으로 영상·SNS·웹서핑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층의 일상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침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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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8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