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6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진행이 잠시 중단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MC들의 대본 숙지 미흡으로 방송 흐름이 끊기자 결국 제작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까지 노출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날 생방송 진행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 성찬, 하츠투하츠 이안, 엔시티 위시 시온이 맡아 호흡을 맞췄다.
문제는 다음 출연 가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무대 전환을 이어가던 중 MC 시온이 갑자기 대사를 멈췄고, 성찬 역시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주변을 살폈다. 이안 또한 방송 재개 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 상황을 기다리는 등 세 진행자 모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현장 제작진이 급히 무대 위로 올려 보내져 시온의 큐시트를 점검하고 대본 상태를 확인해 주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후 제작진의 조율을 거쳐 방송은 정상화되었으나, 시청자들의 시선은 냉담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는 "사전 리허설을 전혀 진행하지 않은 것 아니냐", "대본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흐름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민망했다", "실수해도 웃고 있냐" 등 진행자들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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