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어둠 속 바다서 11시간 버틴 낚시객 3명…구명조끼가 살렸다

무명의 더쿠 | 13:00 | 조회 수 1058
1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 등 20∼30대 남성 3명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영종구 왕산해수욕장에서 0.28t급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

A씨 일행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A씨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A씨 아내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112에 신고했고,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연락이 두절된 지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A씨 일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모터보트는 뒤집힌 채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A씨 일행 중 1명은 보트 위에 올라가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보트를 붙잡은 채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일행이 망망대해에서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구명조끼뿐만 아니라 비교적 높은 수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온은 25.8도로, 국제해상수색구조매뉴얼(IAMSAR)에 따르면 수온이 20∼30도인 경우 익수자 가운데 50%가 생존할 수 있는 예상 시간은 24시간이다. 구조가 조금만 지연됐더라도 A씨 일행은 저체온증으로 최악의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당시 A씨 일행의 휴대전화는 모두 꺼져 있었고, 이들이 탄 모터보트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없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고 모터보트가 거의 물에 잠겨 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아내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 남편의 마지막 위치 등을 토대로 초지도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갔고, 경비함정이 이들을 발견했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조류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A씨 일행을 상대로 모터보트 전복 시점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42113?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16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차에 두고 내렸다간 큰일 “절대 안돼”…폭염에 차안 온도 무려 80도
    • 17:21
    • 조회 60
    • 기사/뉴스
    • 연차쓰고 집콕하면서 듣는 하우스 플리
    • 17:21
    • 조회 34
    • 팁/유용/추천
    • 친일파니 매국노니 그 따위로 부르지 마라
    • 17:20
    • 조회 423
    • 유머
    5
    • 2년만에 컴백 '진주고추 크림치즈버거'…맥도날드 재출시
    • 17:20
    • 조회 96
    • 기사/뉴스
    • 당장 바꿔야 한다는 3대 꼴값 단어.jpg
    • 17:19
    • 조회 1006
    • 유머
    15
    • [단독] "검수 강화한다더니"…뉴발란스 '거꾸로 태극' 제품 버젓이 판매
    • 17:18
    • 조회 491
    • 기사/뉴스
    3
    • 일본 100번 이상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봤습니다 | 코미디언 김경욱, 유스데스크 구정모, 과나
    • 17:18
    • 조회 155
    • 이슈
    • 임영웅이 10일 동안 매일 먹을 수 있다는 음식 
    • 17:17
    • 조회 643
    • 이슈
    5
    • ‘갤 폴드8’ 전세계 돌풍…日선 ‘품절’
    • 17:17
    • 조회 383
    • 기사/뉴스
    • 내일 전국 날씨.jpg
    • 17:17
    • 조회 1027
    • 이슈
    20
    • 휀걸들 전원 결혼통 오게 만든다는 마크 브이로그.twt
    • 17:17
    • 조회 601
    • 이슈
    1
    • 네페 20원
    • 17:15
    • 조회 799
    • 정보
    18
    •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 17:15
    • 조회 142
    • 이슈
    2
    • 감탄나오는 채수빈 중국팬미팅 비주얼.jpg
    • 17:15
    • 조회 984
    • 이슈
    8
    • 지동설도 천동설도 다 틀렸다 진실은
    • 17:15
    • 조회 623
    • 유머
    3
    • 사적 간섭이 너무 심한 사장님
    • 17:14
    • 조회 1486
    • 유머
    20
    • "지역에선 알바도 못 구해" 100㎞ '쿠팡 원정' 떠나는 청년들
    • 17:13
    • 조회 701
    • 기사/뉴스
    18
    • 하영 조부가 1949년부터 있었다는 국립소록도병원 연혁.jpg
    • 17:12
    • 조회 2815
    • 이슈
    42
    • 자기 먹거리는 스스로 만드는법
    • 17:11
    • 조회 1009
    • 유머
    3
    • 김도연 막스마라 하퍼스바자 코리아 8월호 화보
    • 17:09
    • 조회 525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