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둠 속 바다서 11시간 버틴 낚시객 3명…구명조끼가 살렸다
1,032 7
2026.08.10 13:00
1,032 7
1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 등 20∼30대 남성 3명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영종구 왕산해수욕장에서 0.28t급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

A씨 일행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A씨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A씨 아내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112에 신고했고,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연락이 두절된 지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A씨 일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모터보트는 뒤집힌 채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A씨 일행 중 1명은 보트 위에 올라가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보트를 붙잡은 채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일행이 망망대해에서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구명조끼뿐만 아니라 비교적 높은 수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온은 25.8도로, 국제해상수색구조매뉴얼(IAMSAR)에 따르면 수온이 20∼30도인 경우 익수자 가운데 50%가 생존할 수 있는 예상 시간은 24시간이다. 구조가 조금만 지연됐더라도 A씨 일행은 저체온증으로 최악의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당시 A씨 일행의 휴대전화는 모두 꺼져 있었고, 이들이 탄 모터보트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없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고 모터보트가 거의 물에 잠겨 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아내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 남편의 마지막 위치 등을 토대로 초지도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갔고, 경비함정이 이들을 발견했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조류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A씨 일행을 상대로 모터보트 전복 시점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42113?sid=10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03 00:06 10,79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7,9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2,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0,3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6,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7,7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002 유머 애기 솔부엉이 밥먹이기 ⊙◇⊙ 15:09 17
3138001 이슈 <HEO’s NEXT?> in SEOUL 준비됐어? 🩵 쿨톤의 왕자 허남준 배우의 첫 팬미팅 드레스코드 정하기 5 15:06 176
3138000 유머 너 이 새끼 손이 없어 발이 없어 하려다 납득 2 15:06 374
3137999 이슈 원이 하프타임쇼에 울컥한 선민 삼촌 1 15:06 268
3137998 유머 다양한 라코스테 짭 5 15:06 445
3137997 기사/뉴스 "고종 황제, 일본 지시로 궁중전의가 독살" 2010년도 기사 25 15:05 716
3137996 기사/뉴스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에 “사실무근”만 반복… 논란 키우는 ‘영혼 없는’ 해명[SD이슈] 25 15:02 1,375
3137995 이슈 [단독]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이지아, 조부 친일 행위 알고 싶다 찾아와, 연좌제 멈춰야" (인터뷰) 16 15:02 1,414
3137994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오마이걸 승희 #Shut_The_Door Challenge🚪 3 15:00 103
3137993 이슈 19세기 영국인이 높게 평가한 조선인 공무원...jpg 8 15:00 1,007
3137992 기사/뉴스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돌파구 찾나···이전안 제시한 구청 15 14:58 581
3137991 이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안봤어도 남초에서 유명하다는 대사(장면) 26 14:54 3,156
3137990 이슈 더쿠의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할 것 같은 하프타쿠 35 14:53 2,356
3137989 이슈 실제가 아니라서 씁쓸하지만 통쾌했던 영화 암살 엔딩 10 14:51 1,521
3137988 이슈 까맣다를 무례하지 않게 말해주세요 31 14:51 2,673
3137987 이슈 당시 3.1만세 운동에도 영향을 준 고종황제 독살설 5 14:51 1,442
3137986 이슈 상대 멘탈 흔들려고 브이로그까지 챙겨본다는 운동선수 2 14:51 1,520
3137985 유머 재벌4세 설정을 포기 할 수 없었던 bl작가 42 14:51 3,967
3137984 이슈 신칸센 무임 승차 한 비둘기 때문에 임시 정차함 3 14:50 859
3137983 이슈 지난 28년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모든 영화를 만든 제작자 7 14:4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