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둠 속 바다서 11시간 버틴 낚시객 3명…구명조끼가 살렸다
1,071 7
2026.08.10 13:00
1,071 7
1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 등 20∼30대 남성 3명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영종구 왕산해수욕장에서 0.28t급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

A씨 일행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A씨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A씨 아내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112에 신고했고,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연락이 두절된 지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A씨 일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모터보트는 뒤집힌 채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A씨 일행 중 1명은 보트 위에 올라가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보트를 붙잡은 채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일행이 망망대해에서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구명조끼뿐만 아니라 비교적 높은 수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온은 25.8도로, 국제해상수색구조매뉴얼(IAMSAR)에 따르면 수온이 20∼30도인 경우 익수자 가운데 50%가 생존할 수 있는 예상 시간은 24시간이다. 구조가 조금만 지연됐더라도 A씨 일행은 저체온증으로 최악의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당시 A씨 일행의 휴대전화는 모두 꺼져 있었고, 이들이 탄 모터보트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없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고 모터보트가 거의 물에 잠겨 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아내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 남편의 마지막 위치 등을 토대로 초지도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갔고, 경비함정이 이들을 발견했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조류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A씨 일행을 상대로 모터보트 전복 시점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42113?sid=10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70 00:08 16,69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2,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3,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2,0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7,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278 유머 수박파티 할 생각에 안방에서 자다가 뛰어온 강아지ㅋㅋㅋㅋㅋ 18:34 69
3138277 이슈 오디세이 본날 있었던 일 18:34 88
3138276 이슈 레드벨벳 조이 Surfin' with 엔시티 위시 유우시 사쿠야 18:33 44
3138275 이슈 김도연 아디다스 캠페인 화보 비하인드 포토 18:33 84
3138274 이슈 리센느 하프타임쇼 직관하면서 벅차오른 이선민 18:33 182
3138273 정치 [속보] 靑 "메가특구 주52시간, 노동계 동의 받아야…일방적 문제 아냐" 1 18:32 107
3138272 유머 13살이 된 조지 왕자 5 18:32 410
3138271 이슈 체력이 ㄹㅇ 궁금해진다는 어떤 여돌 18:32 309
3138270 이슈 NCT 제노재민 BOW WOW 챌린지 1 18:29 76
3138269 유머 평소처럼 과학 이야기하는 궤도 유튜브의 반전 2 18:29 845
3138268 유머 ???: 이정도면 새로 사세요... 6 18:28 729
3138267 이슈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앨범 내는 박은빈 4 18:27 332
3138266 이슈 페스티벌에 "왜 가져온거야 틀니 태엽 피규어" 1 18:25 664
3138265 유머 뱅글뱅글 도는 아기 오리🦆 2 18:25 210
3138264 유머 [전할시] 할부지한테 야생당근 끼워팔기로 강요당한 루이가 내놓은 해결방법💜🐼 29 18:23 1,053
3138263 이슈 하영 증조부 안상호가 다른 안상호임? 아니잖아 안상호가 보통 친일파도 아니고 대정친목회(회원이 이완용, 송병준) 소속이더만; 21 18:23 1,940
3138262 이슈 최근 진짜 워커홀릭 마냥 노래 줄줄이 내는 밴드 1 18:23 675
3138261 유머 근데나진짜몰라서물어보는건데 600명이 새벽 6시반까지 용아몰에와서 영화를 본다는거임? 7 18:22 809
3138260 유머 다시 돌아온 강바오의 야생 당근🥕🐼 (효판 사랑이❤️) 10 18:22 644
3138259 이슈 새벽 6시 30분 오디세이 본 결과 늙크크들은 새벽 관람은 살짝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17 18:22 1,667